“눈 낮춰야 재혼 가능”
도대체 어떤 조건이길래?
이상민이 ‘중매술사2’에서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해야죠”라며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키 165~170cm에 몸무게 48~54kg 사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했다.
이에 이지혜는 “165cm에 50kg이면 아이돌이나 배우 분들의 기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이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 그냥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명했지만, 이지혜는 “거짓말이다. 다 얼굴 본다”고 일축했다.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이상민은 “8살에서 12살 정도 어리신 분. 94년생까지 괜찮다”고 했고, 이지혜가 “94년생을 만나려면 남자 재력이 얼마나 있냐”고 묻자 “빚 다 갚고 벌고 있으니까 연봉 10억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이지혜에게 “나 결혼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눈 낮춰라. 전문가를 찾아보면 될 거 같다”고 조언했다.
재혼 상대 공개?♥
한편, 얼마 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알던 사람 중에서…”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최소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는 것”이라며 놀라워했고, 김일우는 “누가 있는 것이라고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뒤 방송에서는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냈는데, 10년 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그동안 소개팅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두렵다”며 “이 사람은 이미 나를 안다. 내가 최악일 때 만났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친구가 똑똑해서 헤어졌다”면서 “여자친구가 당시 ‘난 널 좋아하는데 네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그때와 지금의 나는 사는 방식이 완전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매술사2’는 결혼을 원하는 평범한 남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 전문가인 중매술사 3인이 코칭부터 매칭까지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돌싱부터 외국인, 60대까지 각양각색의 의뢰인 11명이 자신들의 결혼 관련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상민씨 눈높이가 너무 높은 것 같다”, “전 여자친구와의 인연이 이어질 것 같은데”, “재혼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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