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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방부터 터졌다…셰프군단 분노폭발 “똑바로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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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부터 제대로 터졌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1월 30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됐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실패를 경험한 20인 도전자들이 인생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이다. 

백종원 대표를 중심으로 요리 고수 4인이 합류해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베일 벗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예상보다 강렬하고 흥미진진했으며 기대보다 처절하고 뭉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20인의 도전자가 100일 동안 서바이벌을 진행할 세트장에 모였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이곳은 개조된 4만 평의 폐공장이었다. “너무 간절했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이곳에 도착한 20인 도전자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과거, 실수, 실패, 아픔을 뚫고 나와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도전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철없는 싱글대디 19번(김현준), 다단계 빚 4억 아버지 16번(주현욱), 빚 5억 실패한 가장 14번(손우성), 가족 버린 탈북인 13번(하진우), 망한 아이돌 6번(김국헌), 소년 절도범 7번(김동준), 부모가 버린 자식 1번(성현우), 이글스 방출투수 4번(양경민), 태어나서 불편한 아이 15번(유지민), 알코올중독 9번(오창석) 등.

이들이 겪은 실패의 이유는 다양했지만, 이들에게 세컨드 찬스가 없었다는 것만은 똑같았다. 세컨드 찬스가 없기에 이들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은 절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모든 과정을 훌륭히 마친 도전자에게는 ‘나만의 가게’가 주어지기 때문. 각양각색 사연을 품은 20인 도전자들은 저마다 굳은 의지로 도전을 시작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20인 도전자들의 입소부터 모든 상황을 모니터룸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부터 그들의 모든 행동이 평가 대상이었던 것. 백종원 대표는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기대했지만, 첫 미션 전 도전자들은 다소 해이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분노한 백종원 대표는 “여러분은 이곳에 친목 도모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강렬한 일침을 날렸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잠시 후 드디어 첫 미션이 공개됐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20인 도전자들 앞에는 무려 3톤에 달하는 거대한 양파 산이 등장했다. 양파 10,000개였다. 첫 미션은 ‘양파를 3mm 크기로 세로 채썰기’였다. 

도전자들은 이내 분주하게 양파를 나르기 시작했다. 도전자들의 실력은 천차만별이었다. 알고 보니 도전자들의 번호는 요식업 경력 순으로 매겨진 것으로, 뒤 번호로 갈수록 경력이 많은 것이었다.

백종원과 담임 셰프 4인은 20인 도전자들의 도전 과정을 면밀히 지켜봤다. 5인 심사단이 내세운 첫 미션 평가 기준은 일머리, 재료 수율, 위생과 청결이었다. 이는 장사의 중요한 성공 요건이었다. 

경력이 모두 다르기에 칼질 솜씨나 속도는 평가 기준이 아니었다. 워낙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도전자들 중 일부는 부상을 입기도. 5인 심사단은 그 순간까지 치밀하게 보고 평가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5인 심사단이 20인 도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면 평가를 시작한 5인 심사단은 몇몇 도전자의 태도에 저승사자 급 분노를 표출하기도. 

자신의 경력만 믿고 뽐내기에만 급급한 도전자에게는 “똑바로 안 할 거야?”라고 불 같은 독설을 내뱉기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부상을 숨긴 도전자도 치료가 우선임을 강력하게 경고해 모두를 벌벌 떨게 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이어 심사단이 몇몇 도전자들의 명패를 꺾었다. 4번(양경민), 14번(손우성), 15번(유지민), 16번(주현욱) 4인의 도전자 명패가 꺾였다. 이들이 탈락한 것일까. 긴장감이 폭발하는 가운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가 마무리됐다.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치솟게 하는, 마성의 엔딩이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첫 회부터 강렬한 캐릭터, 처절한 서사, 치열한 경쟁 등을 흥미롭게 보여주며 시청자의 도파민을 확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왜 제작진이 ‘세컨드 찬스’가 없는 사람들을 위주로 도전자를 선발했다고 한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나아가 이들의 절실함과 이를 매의 눈으로 확인하는 5인 심사단의 카리스마까지 담아내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또한 초보 장사꾼 혹은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서와 같은 정보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0종원을 100종원으로 만드는 100일간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첫 회가 강렬한 만큼 앞으로 펼쳐질 5인 심사단과 20인 도전자들의 도전기는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이고 처절할 것이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2회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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