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황금빛 언덕, 리스본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리스본 여행 TIP

리스본 여행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도시는 한때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지금도 그 유산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벨렝탑과 상조르즈 성과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은 리스본의 중요한 상징으로, 도시의 깊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죠. 리스본 여행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문화는 포르투갈 여행을 더욱 뜻깊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리스본 여행 TIP

1]포르투갈의 카페에서는 아이스커피가 없습니다. 얼음 음료가 필요하다면 스타벅스로 달려가세요.

2]포르투갈의 레스토랑에서 식전에 나오는 빵이나 올리브 등은 공짜로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턱대고 먹는다면 식사 가격에 포함되서 청구되니 주의하세요.

3]감성 가득한 리스본의 거리에는 포장된 도로가 거의 없습니다. 무릎과 발을 보호하기 위해선 편한 운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4]리스본의 택시비는 공항에서 도심까지 이동시 저렴한편입니다. 따라서, 여럿이서 여행할 경우 택시를 이용해보세요. 우버나 볼트, 프리나우, 캐비파이와 같은 택시 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5]리스본 전통 음악인 파두(Fado)는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리스본 여행시 파두공연을 꼭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리스본 아센소르&트램 이용해보기
리스본에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비카, 글로리아, 라브라 이렇게 세 가지의 아센소르(언덕을 오르는 교통수단)가 있습니다.

아센소르를 탑승하면 리스본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향하는데요. 그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노선은 비카선입니다. 취향에 따라 탑승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5번 트램 – 피게이라 광장과 제로니모스 수도원, 벨렘 탑 등을 갈 수 있는 노선

25번 트램 – 피게이라 광장과 호시우 광장 등의 노선

28번 트램 – 리스본 대성당과 산타 루치아 전망대, 알파마&바이샤&바이루알투 지구의 주요 관광지를 거의다 볼 수 있는 노선

벨렝탑은 리스본의 오래된 전략적 군사 건축물인데요. 국왕 마뉴엘 1세의 명령으로 프란시스코 데 아루다와 디오구 데 보이타카가 작품으로 1,519년에 건축을 완료하였습니다.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역사상 최초의 유럽 무역을 시작하기 위해 출발했던 요새와 항구 역할을 했기 때문에 유럽의 발견 시대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였죠. 제로니모스 수도원과 함께 벨렝 탑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탑은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은 주지사의 방, 2층은 왕의 방, 3층은 법정, 4층은 예배당, 5층은 타워 테라스입니다. 리스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꼭 인증 사진을 남겨보세요!

제로니무스 수도원 근처에 위치한 역사적인 이곳은 리스본의 유명한 커스터드 타르트인 ‘파스테이스 드 벨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1837년부터 비밀로 전해져 오며, 리스본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죠.

이곳을 지날때면 고소한 에그르트 향기가 발목을 잡는데요. 대기줄이 길 수 있지만, 이 따뜻하고 바삭한 타르트의 맛을 보는 순간 기다림에 보상을 해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침 8시에는 한적하다고 하니 리스본 여행시 꼭 들러보세요.

약 250년 간 포르투갈의 군주들이 살던 ‘리베이라 궁전’이 있던 곳으로,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궁전이 모두 파괴된 뒤, 도시 재건을 맡은 ‘폼발 후작’에 의해 리스본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재탄생한 코메르시우 광장입니다.

주요 트램 노선과 버스, 지하철이 거쳐가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장 인근에 리스보아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안내소가 있습니다.

광장을 둘러싼 많은 노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리스본 여행 인증샷을 찍기 좋으며, 개선문의 모습도 담아보세요. 또한, 매년 12월 31일에는 새해맞이 불꽃축제가 열린다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세기에 건설된 이 대성당은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알파마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스본의 종교적, 역사적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상당히 종교적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영화속에서만 봐오던 고풍스러운 종교 분위기가 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과 다채로운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알파마는 리스본의 옛 모습을 간직한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알파마 지역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때에도 피해를 입지 않은 유일한 곳이며, 로마시대 및 아라비아지배시대의 민가가 남아 있습니다.이곳에는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고, 전통적인 파두 음악 공연도 체험할 수 있으니, 잠시 여유를 갖고 둘러보세요.

상 조르제 성은 리스본의 가장 상징적인 역사 유적지 중 하나로, 리스본의 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성은 기원전 로마 시대에 시작된 요새로, 이후 무어인과 기독교 세력의 통치 아래 여러 차례 개조와 확장을 거쳤는데요. 요새화된 이곳은 군사 방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현재도 강한 중세 군사 건축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 내부로 들어서면 과거의 흔적과 예배당, 조각상과 분수 등도 주요 볼거리랍니다. 리스본 7개의 언덕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상 조르제 성에서 황금빛 리스본의 풍경을 담아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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