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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오른쪽)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종준 꽃동산교회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국회조찬기도회 |
국회조찬기도회가 주관한 ‘2025년 국회조찬기도회 신년예배’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국회의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인 박균택 의원의 인도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는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인 조배숙 의원이 맡았으며, 성경 봉독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마가복음 10장 42-45절을 낭독했다.
꽃동산교회 찬양대의 특송이 이어진 후, 이날 설교는 꽃동산교회 담임목사이자 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을 지낸 김종준 목사가 맡아 ‘기독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준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 국회의원들은 세속적인 리더십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며 “사랑과 겸손, 그리고 소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바른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한다’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의로운 정치가 국가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배준영 의원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장종태 의원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소속 강경숙 의원이 헌금기도를 맡았으며, 국회조찬기도회 성가대의 찬양과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신년예배가 마무리됐다.
예배 후, 윤상현 회장과 송기헌 회장은 김종준 목사에게 제헌국회 기도문 패를 전달하며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회가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구하며,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이자 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을 지낸 장헌일 목사는 “올해는 국회조찬기도회가 1965년 창립된 이후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는 1965년 창립된 이래 매년 신년예배를 개최하며 국가와 국회를 위한 기도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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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국회조찬기도회 신년예배’. / 사진=국회조찬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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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국민에 무기를 나눠주라. 윤석열 내란죄 무리들을 직접 체포하거나 반항시 사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