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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야 국가표준(KS) 166종 국제표준 일치화로 국가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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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원천기술의 국제표준 선점 지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환경분야 국가표준(KS) 166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 및 국내 원천기술의 고유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표준(KS)은 정확성, 합리성 및 국제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공인된 과학기술 분야의 공공기준을 일컬으며, 국제표준(ISO)은 국가 간 물질이나 서비스의 교환을 위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을 뜻한다.

지난해 국제표준에 부합한 국가표준 166종에는 △생분해성 수지의 재질 확인 시험방법, △페트병 플레이크 품질 시험방법,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의 추적성 관리 방법, △제품시스템에서 제품 내 함유 우려 화학물질 관리, △수질 중 냄새물질 시험분석 방법,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측정방법 등 다양한 환경분야의 국가표준이 포함된다.

국가표준 166종: 물환경 분야 54종, 토양 분야 18종, 대기환경 분야 8종, 대기배출원 분야 7종, 실내공기질 분야 14종, 지하수 분야 4종, 상하수도 서비스 분야 5종, 미생물 분야 10종, 방사능 분야 4종, 생활소음 분야 18종, 유량 분야 6종, 제품환경성 분야 11종, 포장환경성 분야 2종, 교통환경 분야 5종 등이다.

이들 국가표준 중에 ‘생분해성 수지의 재질 확인 시험방법’은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페트병 플레이크 품질 시험방법’도 국내 재활용 체계에서 점검 및 관리해야 할 품질항목과 시장에서 요구하는 재활용품 품질수준을 맞춤으로써 폐플라스틱 고부가가치 자원화 촉진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의 추적성 관리 방법’과 ‘제품시스템에서 제품 내 함유 우려 화학물질 관리’는 재활용 소재 및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대하여 원료 취득부터 제품 판매 시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위한 자원재활용 정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수질 중 냄새물질 시험분석방법’ 및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측정방법’은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를 통해 냄새유발물질, 배출가스 분석법과 시료채취 방법의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국가표준 66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 및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표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제정 절차도 (자료제공=환경부)
제정 절차도 (자료제공=환경부)

국제표준 일치화를 끝낸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원문을 볼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166종의 국제표준 일치화는 시장의 수요와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력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내 원천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잡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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