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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덩치에 연비가 8.5L/100km면 괜찮죠”…상남자의 SUV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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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압도적인 힘과 고효율 연비 성능을 발휘하는 대륙의 SUV가 등장했다.

현지시간 25일 중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고급 오프로드 브랜드인 팡청바오(FCB)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레오파드8’을 선보였다. 

레오파드8은 전장 5195mm, 전폭 1994mm, 전고 1875mm의 대형 SUV로 최고 출력 737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통적인 오프로드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전동식 도어 핸들, 루프 라이다 센서, 유광 마감의 그릴이 특징적이며 블랙 루프와 필러, 대형 범퍼, LED 헤드라이트 등은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에는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돼 실용성을 높였다.

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최대 지상고는 310mm로, 접근각 34도와 이탈각 35도의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 설정에서도 지상고 220mm, 접근각 29도, 이탈각 18도를 지원하며, DiSus-P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듀얼 모터가 결합된 DMO 시스템과 36.8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순수 전기 모드로 WLTC 기준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12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4.8초, 연비는 배터리 방전 시 기준으로 8.5L/100km다.

실내는 첨단 기술로 채워졌다. 12.3인치 LCD 계기판, 17.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2.3인치 조수석 스크린, 50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레오파드8(중국명: 바오8). [사진=팡청바오]

BYD9000 칩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하며 화웨이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UWB 스마트폰 키도 지원된다. 14개의 에어백, 자동주차 기능, ADS 3.0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안전 사양도 돋보인다.

7인승(2+3+2)과 6인승(2+2+2) 두 가지 배열로 출시되며, 냉장 보관함, 앰비언트 라이팅, 향기 분사 시스템, 18개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제공된다. 오프로드 모드로는 스노우, 샌드, 머드, 마운틴, 록, 웨이딩 모드가 포함됐다.

중국 내 출시 가격은 37만9800위안(약 7500만원)부터 시작하며 BYD는 이 차량을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더타이틀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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