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소재 소노벨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의 ‘2024 여성창업기업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 공동 주관으로 여성 창업기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며,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3년간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전국 18개 지역의 여성 기업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선배 여성 CEO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했다.
1일 차에는 우수 여성창업기업 사례발표, 여성 CEO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나만의 비전토이콘 만들기), 중기부의 여성 기업 정책 발표 및 의견 수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 여성창업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펨테크 기업), 해낸다컴퍼니 강문영 대표(워킹맘 자녀관리 플랫폼 기업), (주)플랜비 김지혜 대표(주차관제 및 영상감시장치 제조기업),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온라인 시간제 사무보조 플랫폼 기업) 등이 본인의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각 분야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경영 애로 전문위원 및 선배 여성 CEO의 경영 멘토링이 진행되어 많은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일 차에는 오명호 열린협상연구소장이 ‘전략적 사고와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협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협상의 원리와 기술, 비즈니스 협상의 프로세스를 공유하여 참가자들이 협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여성창업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창업의 길이 때로는 끝없이 높은 산을 오르는 것처럼 막막할 때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여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업이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 우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경협의 전국 19개 지회와 여기종의 전국 18개 센터가 언제나 활짝 문을 열고 여러분 가까이에서 항상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창업기업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기업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여경협은 여성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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