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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뉴스벨

#농구-nba (427 Posts)

  • 쾅쾅쾅쾅→통산 900호 3점포 달성 "슛? 내가 첫 번째" LG 전성현, 이것이 슈터의 자신감!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슛은 내가 첫 번째다" 창원 LG의 전성현이 슈터다운 자신감을 뽐냈다. LG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LG는 24승 14패를 기록,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SK 상대 4연패를 끊어내며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만들었다. 전성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뽑았다. 또한 통산 900호 3점슛 고지를 밟았다. 경기 전까지 전성현은 3점포 899개를 기록 중이었다. 4개를 추가하며 KBL 역대 13번째 900호 3점슛의 주인공이 됐다. 양희승(900개)을 넘어 신기성(903개)과 함께 최다 3점슛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경기 종료 후 전성현은 "올 시즌 SK를 한 번은 이기고 싶었다. 이길 듯 말 듯하다 져서 아쉬웠다. 브레이크 전 승리하고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기복이 심했다. 최근 부상 여파를 떨쳐내며 경기력이 올라왔다. 지난 3일 SK전 19점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성현은 "몸 상태는 80% 정도 올라왔다.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 불편함이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한다. 적응하면서 뛰어야 한다"고 했다. 최근 4경기서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다. 3점슛 성공률이 53.3%(16/30)이다. 전성현은 "부상이 회복된 것도 있지만, 선발로 나가는 것이 제일 크다. 한 번 부상을 당하니 몸이 완전히 풀렸을 때랑 굳었을 때 통증이 느끼는 것이 다르다. 벤치에서 몸을 푼다고 풀어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완전히 몸이 풀렸을 때 나가는 것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통산 900호 3점슛을 달성했다. 전성현은 "돌이켜보면 아쉽다. 부상이 없었다면 빨리 달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지금 상황이 감사하다. 제 컨디션을 찾아갈 수 있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너 파트 형들이 맨투맨으로 24시간 케어를 해줬다.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LG는 전성현을 비롯해 칼 타마요, 유기상, 허일영, 두경민 등 3점 슈터가 즐비하다. 전성현은 "슈터마다 색깔이 다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에게 밀어주고 양쪽 다 터지면 경기를 쉽게 이기는 것이다. 무기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LG 슈터들 중 몇 번째냐고 묻자 곧바로 "내가 첫 번째"라며 웃었다.
  • '1쿼터 39점 폭발' KT, EASL 최종전서 94-81 유종의 미…우리은행, 63-51로 신한은행 완파+매직넘버 2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T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ASL A조 예선 최종전 산미겔 비어맨과의 홈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T는 EASL 예선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파이널 포'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래이션 해먼즈가 19득점 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이스마엘 로메로는 15득점 15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한희원과 최진광도 각각 15득점을 터트렸다. KT는 1쿼터에만 대거 39점을 퍼부었다. 해먼즈와 로메로가 점수를 쌓았고, 한희원도 3점포를 보태며 39-15로 달아났다. KT는 1쿼터 우위를 바탕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4-81로 승리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우리은행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우리은행은 20승 8패로 1위를 달렸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가 남았다. 신한은행은 10승 17패를 기록,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5득점 17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민지도 16득점을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구슬과 홍유순이 각각 10득점을 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천적 관계 끊었다! '마레이 더블 더블' LG, 77-68로 SK 7연승 저지…공동 2위+SK 상대 시즌 첫 승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 빼고 다 이기던 창원 LG가 드디어 천적을 잡았다. SK를 잡아내고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챙겼다. LG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LG는 24승 14패를 기록,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또한 SK 상대 시즌 첫 승을 따내며 시즌 6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앞서 LG는 올 시즌 SK 상대로 4전 4패를 당하고 있었지만, 선수단의 활약 속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춘 SK는 31승 8패로 1위를 유지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2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전성현도 3점포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했다 칼 타마요도 1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1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만 턴오버 4개는 아쉬웠다. 안영준은 17득점, 김선형은 11득점을 올렸다. 시작부터 LG가 한 수 위의 공격력을 발휘했다. 마레이가 골 밑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LG가 편하게 공격을 풀었다. 전상현과 정인덕도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SK는 뒤늦게 물꼬가 트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1쿼터는 27-22로 LG가 엎선 채 끝났다. SK는 최원혁과 안영준의 외곽포로 단숨에 차이를 좁혔다. 오세근의 득점으로 경기는 30-30 원점이 됐고,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다. 36-36에서 LG가 더욱 집중력 있는 공격을 선보였다. SK는 연이어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전반은 45-36으로 LG의 우위로 끝났다. SK가 간극을 좁히기 시작했다. SK가 따라올 때마다 전성현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다. SK는 포기하지 않고 워니를 앞세워 야금야금 따라붙었다. 3쿼터 종료 0.2초를 앞두고 워니가 초장거리 3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3쿼터는 60-53으로 마무리됐다. 운명의 4쿼터. SK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LG는 슛이 빗나가며 SK의 추격을 허용했다. 정인덕이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64-59에서 김선형이 마레이의 공을 빼앗아 속공으로 연결했다. 여기서 최진수가 다시 공을 탈취했고, 정인덕이 3점포를 꽂아 넣었다. 허일영도 3점을 더하며 점수 차가 순식간에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SK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결국 LG가 77-68로 승리를 챙겼다.
  • '득점 기계' SGA vs '트리플 더블러' 요키치…NBA MVP 불꽃경쟁→시즌 끝까지 계속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둘 다 엄청나다. 그래서 우열을 가리기 정말 힘들다.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 싸움이 안갯속에 빠졌다. 후보로 떠오른 두 선수가 모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SGA'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캐나다)와 지난 시즌 MVP에 올랐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그야말로 '불꽃 경쟁'을 펼치고 있다. SGA는 12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평균 34분간 코트를 누볐다. 32.6득점 5.1리바운드 6.0어시스트 1.9어시스트 1.0블록슛을 마크했다. 가공할 만한 득점력이 먼저 눈에 띈다. 지난 시즌(경기 평균 30.1득점) 기록을 훌쩍 넘어선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경기 평균 31.8득점)를 제치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스틸 부문에서도 NBA 전체 2위를 달린다. 소속 팀을 NBA 최고의 팀으로 이끌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43승 9패 승률 0.827로 NBA 30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 날개를 달고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 17패 승률 0.679)에 7.5경기나 앞서 있다. 만약 오클라호마시티가 NBA 승률 1위를 지키며 서부 콘퍼런스 최고 자리에 서면, SGA의 MVP 수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물론, 요키치도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48경기 출전해 평균 36분을 소화했다. 29.8득점 12.5리바운드 10.3어시스트 1.8스틸 0.7블록슛을 마크했다. 시즌 전체 성적 '트리플 더블'을 적어냈다. 득점을 조금 더 올리면 3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 시즌 성적을 마크한다. 득점 순위 3위를 비롯해 리바운드 4위, 어시스트 2위, 스틸 공동 4위, 3점슛 성공률(45.6%) 5위에 랭크됐다. 최근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덴버의 진격을 이끌고 있다. 전방위 활약을 펼치면서 7연승을 견인했다. 덴버는 요키치의 리드 속에 시즌 성적 35승 19패 승률 0.648을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3위까지 올라섰고, 2위 멤피스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9경기로 뒤져 1위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2위에 오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시즌 중후반부에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2위를 차지하면, 팀 중심인 요키치의 MVP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다소 줄이면서 놀라운 기록을 썼다.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좋은 기량을 뽐낸다. 결국 팀 성적과 함께 시즌 막판까지 현재 기세를 이어가는 게 MVP 싸움의 관건으로 비친다. 두 '농구 괴물'이 벌이는 MVP 싸움이 어떻게 결론날지 큰 관심이 쏠린다.
  • 클래스가 다르다! 이우석, 3점포 '쾅쾅쾅쾅'→22득점 작렬...현대모비스, 소노에 101-80 대승→'단독 2위' 등극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꺾고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서울 SK와 게임차를 6경기로 줄였다. 또한 창원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지난 경기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또한 서울 삼성과 나란히 공동 9위를 유지하고 있던 소노는 현대모비스전 패배로 단독 최하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다. 또한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은 4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국찬도 11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가 20득점 2리바운드, 임동섭이 13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재도와 케빈 켐바오가 각각 7득점, 10득점으로 꽁꽁 묶이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바운드에서도 24-41로 압도당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림이 무려 10득점을 몰아쳤고, 김국찬과 이우석은 16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30-18로 여유로운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소노는 2쿼터 알파 카바가 살아났다. 켐바오도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소노는 2쿼터에만 24점을 득점하며 52-42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이우석이 석점포를 3개나 집어넣었고, 한호빈의 3점슛까지 터졌다. 쿼터 막판에는 숀 롱이 연속 득점까지 올리며 현대모비스는 21점 차까지 도망갔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주도했다. 서명진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이대헌의 득점으로 소노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리드를 잘 지켜낸 현대모비스는 대승을 완성했다.
  • 농구 진짜 쉽게 한다! 4Q 안 뛰고도 40득점…'MVP 본색' 요키치 득점포 작렬→덴버 파죽의 7연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연일 괴력을 뽐내고 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40득점을 터뜨렸다. 4쿼터에 휴식을 취하면서도 40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요키치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덴버의 센터로 기본 위치를 잡았고,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승리 주역이 됐다. 30분 46초 동안 뛰면서 40득점을 작렬했다.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3점포 2개를 보탰다. 3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갈리자 4쿼터에는 휴식을 취했다. 덴버는 요키치 날개를 달고 낙승을 올렸다. 1쿼터를 38-27로 마쳤고, 2쿼터에도 32-28로 앞서면서 전반전을 70-55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더 달아났다. 요키치의 15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원맨쇼'를 바탕으로 42득점을 뽑아냈다. 112-92, 20점 차로 크게 리드하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4쿼터 들어서도 계속 앞서나가며 결국 146-117로 크게 이겼다.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35승 19패 승률 0.648을 마크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5승 17패 승률 0.673)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3승 9패 승률 0.827)와 거리는 9경기가 됐다. 요키치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했다. 슈팅 가드 크리스티안 브라운이 선발 출전해 37분 41초간 코트를 누비며 26득점 6리바운드를 적어냈다. 야투 14개 가운데 12개를 성공하며 85.7%의 성공률을 찍었다. 스몰포워드 줄리언 스트로더가 18득점, 포인트가드로 나선 자말 머레이가 17득점 8어시스트, 교체 출전한 제일런 피켓이 14득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원정에서 덴버의 막강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대패했다. 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23승 31패 승률 0.426을 마크했다. 홈 성적(15승 13패)에 비해 원정 성적(8승 18패)이 너무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부 콘퍼런스 13위로 처졌다. 1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3승 28패 승률 0.451)에 2경기 차로 밀렸다. 달라노 반톤이 22득점 6어시스트, 도노번 클링언이 2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 이제 우승후보다! '돈치치 데뷔 임박' LA 레이커스 파워랭킹도 급상승! 11위→7위 '톱10 진입'…OKC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법사' 루카 돈치치(26-슬로베니아)를 영입한 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워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며 '빅 점프'에 성공했다. 톱10에 진입했다.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7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이나 상승했다. 상위권에 포함되며 기세를 드높였다. 돈치치의 가세로 우승후보로 언급되고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돈치치는 3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NBA 파워랭킹 상위권에 큰 변화가 있었다. 우선,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지켰다. 10일까지 42승 9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0.824)을 마크하며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섰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상승해 오클라호마시티 바로 아래 자리를 잡았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클리블랜드가 3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가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뉴욕 닉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순위를 맞바꿔 5위와 6위가 됐다. 휴스턴 로키츠는 최근 6연패 등으로 흔들리며 2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9, 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과 하위권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돈치치를 내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댈러스는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LA 클리퍼스가 9위에서 톱10 밖으로 밀려나며 12위가 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9위에서 14위로 점프했다. 또한, 블루클린 네츠가 28위에서 26위로 전진하며 최하위권 탈출을 바라보게 됐고, 워싱턴 위저즈는 여전히 꼴찌인 30위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2위 보스턴 셀틱스(4)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위 덴버 너기츠(7)5위 뉴욕 닉스(6)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7위 LA 레이커스(11)8위 휴스턴 로키츠(2)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0)10위 인디애나 페이서스(8)11위 댈러스 매버릭스(13)12위 LA 클리퍼스(9)13위 밀워키 벅스(12)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9)15위 피닉스 선즈(14)1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17위 마이애미 히트(15)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8)19위 올랜도 매직(23)20위 새크라멘토 킹스(17)2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0)22위 애틀랜타 호크스(24)2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1)24위 토론토 랩터스(22)25위 시카고 불스(25)26위 브루클린 네츠(28)27위 유타 재즈(27)28위 샬럿 호네츠(29)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6)30위 워싱턴 위저즈(30)
  • "생각보다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트레이드 이적생' 김영현 활약에 미소 띈 김상식 감독 [MD안양]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생각보다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KCC와의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혈투였는데, 결국 정관장이 웃었다. 정관장은 14승 24패로 8위, 6연패 중인 KCC는 15승 23패로 7위다. 두 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마지막에 살짝 위기가 있긴 했지만, 디온테 버튼이 결정적일 때 잘해줬다. 무엇보다도 캐디 라렌에게 점수를 어느 정도 허용하더라도 국내 선수들을 막아서 승리했다"며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올렸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에너지 레벨을 올려 승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현의 활약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관장은 지난 5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영현을 데려왔다. 반대급부로 최성원이 DB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경기 전부터 김상식 감독은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김영현을 투입해 허웅을 마크하도록 시켰다고 밝혔다. 김영현은 26분 28초 동안 뛰며 5득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KCC의 공격을 방해했다. 김상식 감독은 "김영현이 수비 에너지 레벨이 워낙 높은 선수다. 자기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며 "생각보다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알고는 있었지만, 안 보이는 곳에서 팀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수비와 3점 성공률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 대해 기대했는데,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다. 16경기가 남았다. 6위 DB와 2경기 반 차다. 김상식 감독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DB와의 맞대결도 잡아야 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과 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 충격의 트레이드→데뷔전 부상→바로 IP 명단행! '댈러스 이적' AD, 몇 주간 결장 예상…돈치치는 11일 레이커스 데뷔 유력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상 최대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된 댈러스 매버릭스의 앤서니 데이비스(31·미국·AD)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부상했다. 계속 자신을 괴롭히던 내전근에 또다시 문제가 생겼다. 몇 주 동안 코트에 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D는 3일(이하 한국 시각) LA 레이커스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됐다. 맥스 크리스티함께 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아울러 레이커스는 2029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댈러스에 넘겨줬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가 레이커스로 옮겨 갔다. NBA를 넘어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고개를 들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의 '쌍포'로 활약한 데이비스와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진 돈치치가 대형 트레이드 돼 충격을 안겨 줬다. 나란히 부상에 시달린 AD와 돈치치는 트레이드 후 일정 기간 휴식을 취했다. 먼저 AD가 새로운 팀 댈러스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9일 휴스턴 호키츠와 홈 경기를 치렀다. 펄펄 날았다. 파워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명불허전 실력을 뽐냈다. 26득점 16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7어시스트와 3블록슛도 보탰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댈러스의 116-105 승리에 큰 힘을 보탰으나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검사 결과 왼쪽 내전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AD가 수 주 동안 Inactive Players(출전 불가 선수들)에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SPN은 10일 AD가 댈러스 데뷔전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였으나 고질적인 부상에 다시 쓰러지며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고 알렸다. "AD의 댈러스와 첫 만남은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매우 짧았다. AD는 비접촉 부상을 당했다"며 "AD가 왼쪽 근육 염좌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고 짚었다. 한편, 레이커스로 이적한 돈치치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 후 종아리 부상으로 계속 벤치를 지켰고, 최근 컨디션이 좋아져 경기 출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 '버튼 더블더블+박지훈 14득점' 정관장, KCC 6연패 늪 빠뜨리다…6위 경쟁 치열 [MD안양]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부산 KCC 이지스를 6연패 늪에 빠뜨렸다. 정관장은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KCC와의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14승 24패로 8위, 6연패 늪에 빠진 KCC는 15승 23패로 7위다. 정관장 디온테 버튼은 2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박지훈은 14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비 고메즈도 1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KCC 캐디 라렌은 24득점 2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정관장이 1쿼터를 웃으며 출발했다. 초반 5-4로 앞선 상황에서 김영현의 스틸 이후 나온 버튼의 덩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하비 고메즈의 스틸과 외곽포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정관장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오브라이언트와 소준혁도 3점포를 쐈다. 정관장은 막판 4.1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전개했는데, 박지훈의 버저비터 3점이 터졌다. 21-14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정관장이 격차를 유지했다. 초반 분위기는 분위기는 KCC 쪽으로 흘러갔다. 19-27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현과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까지 좁혔다. 분위기를 탄 KCC는 송교창과 도노반 스미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정관장이 다시 힘을 냈다. 곧바로 버튼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김영현의 스틸 후 득점까지 나왔다. 이어 버튼과 고메즈의 연속 외곽포로 도망갔다. 정관장이 40-33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KCC가 3쿼터 추격했다. 초중반 정관장이 김영현의 3점포에 힘입어 12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KCC가 추격했다. 라렌이 자유투 3개를 넣었고 최준용과 이호현, 정창영도 득점을 올렸다. 다시 7점 차를 만든 KCC는 자유투로 꾸준하게 점수를 추가하며 3점 차를 만들었다. KCC가 55-58로 좁히며 4쿼터를 준비했다. 치열했던 혈투 끝에 정관장이 웃었다. 중반까지 좁은 격차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버튼과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정관장이 도망갔다. 이후 라렌이 2점과 자유투 1개로 힘을 냈지만, 버튼의 스틸 후 득점과 박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정관장이 9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 2025년 한국 3x3 시작 알린 ‘2025 KXO 3x3 홍천 STOP 1’...성공 개최로 힘찬 발걸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XO의 힘찬 발걸음과 함께 2025년 한국 3x3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2025 KXO 3x3 홍천 STOP 1'을 개최했다.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속에 진행된 이번 KXO STOP 1은 U15, U18, 남자오픈부, KXO STOP 등 총 4개 종별에 61개 팀이 참가해 이틀간의 열전을 치렀다. KXO리그를 중심으로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온 KXO는 2024년 일정을 모두 종료한 뒤 'KXO리그 폐지'라는 선택을 했다. 이는 한국 3x3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준 향상을 위한 선택이었다. KXO리그를 폐지하고 KXO STOP을 신설한 KXO는 올해 진행되는 모든 KXO STOP에 FIBA 3x3 국제대회 출전 티켓을 배정해 국내외 팀들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진행된 2025 KXO 3x3 홍천 STOP 1에는 일본의 사가미하라, 싱가포르 U21 3x3 국가대표 팀 등이 출전해 한국 3x3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XO는 KXO STOP 1과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KXO STOP 2의 누적 순위를 합산해 최종 3위에게까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출전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팀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진 2025 KXO 3x3 홍천 STOP 1에는 3x3를 사랑하는 U15, U18, 남자오픈부 등 일반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기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KXO를 기다렸던 일반 참가 팀들은 대회 모집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발 빠르게 참가 신청을 이어갔고, U15부와 U18은 참가 접수 시작 2시간여 만에 24개 참가 팀이 모집 접수 마감되는 화력을 보여줬다. 울산, 양산, 대전, 과천,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3x3 동호인들은 한파 속에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KXO의 2025년 첫 번째 이벤트를 즐겼고, 큰 부상 선수 없이 온전하게 이틀간의 3x3 축제를 마쳤다. 새롭게 도약하는 2025 KXO 3x3 STOP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새로운 플랫폼 합류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KXO는 지난 2023년부터 FIBA 3x3 홍천 챌린저를 함께 중계해 온 KBS N 스포츠와 올해 진행되는 2025 KXO 3x3 STOP의 주요 경기를 TV 중계하는 것에 합의했다. 덕분에 이제는 안방에서도 손쉽게 3x3를 즐길 수 있게 돼 한국 3x3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 KXO 3x3 홍천 STOP 1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KXO STOP에선 일본의 사가미하라가 한국의 코스모를 21-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부터 KXO에 참가하고 있는 사가미하라는 세르비아 듀오 유로스 카니치와 니콜라 파블로비치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출전에 가까워졌다. 이어 벌어진 U15부 결승에선 190cm의 빅맨 윤정훈을 앞세운 H가 우승을 차지하며 울산에서 홍천까지 온 보람을 찾게 됐고, U18부에선 몽골 출신의 가르드와 버기를 앞세운 얼초뺏긴응도가 정상에 서며 고등학교 졸업 전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남자오픈부에선 이번 KXO STOP 1 득점 순위 1위에 오른 전현우가 맹활약한 어시스트가 우승에 성공했다. 한파 속에서도 열띤 경쟁으로 2025년 한국 3x3의 시작을 알린 2025 KXO 3x3 STOP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강릉에서 2025 KXO 3x3 강릉 STOP 2로 돌아올 예정이다.
  • 3점포 쾅쾅쾅쾅쾅쾅쾅쾅→오늘은 내가 해결사! 릴라드 43득점 7R 8AS 大폭발…아테토쿤보 공백 지우고 밀워키 V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고감도 3점포 폭발!'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대미안 릴라드(35·미국)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빠진 팀을 잘 이끌며 승리를 견인했다. 고감도 슈팅을 자랑하며 밀워키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적어냈다. 릴라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지배하며 훨훨 날았다. 43분 48초간 뛰면서 4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27개 가운데 14개를 림에 꽂아 51.9% 성공률을 찍었다. 특히 3점포를 무려 8개나 터뜨리며 밀워키의 진격을 이끌었다. 3점슛 15개를 던져 8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점슛 성공률 53.5%를 마크했다. 자유투도 7개 얻어 모두 침착하게 성공했다. 밀워키는 릴라드의 맹활약 속에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엔 접전을 벌였다. 1쿼터에 40-39으로 리드했고, 2쿼터에도 조금 앞서며 전반전을 65-63으로 마쳤다. 3쿼터에 더욱 힘차게 진격했다. 38점을 뽑고 28점을 잃었다. 103-91, 12점 차로 리드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적절히 막고 135-127로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23패 승률 0.549를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9승 22패 승률 0.569)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7승 26패 승률 0.509)에 2경기 차로 앞섰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2승 10패 승률 0.808)와 거리는 13.5경기 됐다. 아테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릴라드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면서 밀워키의 승리를 합작했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23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큰 힘을 보탰다. 센터 브룩 로페즈가 15득점 8리바운드, 바비 포르티스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지원했다. 이밖에도 카일 쿠즈마(13득점 8리바운드), AJ 그린(11득점), 타우린 프신스(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원정에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20승 32패 승률 0.385를 적어냈다. 동부 콘퍼런스 1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0위 시카고 불스(22승 31패 승률 0.415)에 1.5경기 차로 뒤졌다. 12위 브루클린 네츠(18승 34패 승률 0.346)와 거리는 2경기로 좁혀졌다. 포인트가드 타이리스 맥시가 선발 출전해 40분 9초 동안 활약하며 3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올렸고, 센터 조엘 엠비드가 2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마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이거 실화냐? 필드골 성공률 84.6%! MVP 위엄 뽐낸 요키치→26득점 11R 9AS로 덴버 6연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를 거머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특급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4쿼터를 뛰지 않고도 트리플 더블급 기록을 만들며 덴버의 승리 파랑새로 우뚝 섰다. 요키치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8분 3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26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렸다. 어시스트 하나만 더하면 트리플 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교체됐고, 4쿼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놀라운 슛 적중률을 보였다. 13개 야투 중 11개를 성공했다. 84.6%의 야투 성공률을 찍었다. 3점슛은 2개 시도해 1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3개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매 쿼터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다. 1쿼터에 8점, 2쿼터에 8점, 3쿼에는 9점을 올렸다. 덴버는 요키치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쿼터에 37-32로 앞섰고, 2쿼터에 점수 차를 좀 더 벌리며 63-5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더 달아났다. 35점을 뽑아내고 26점을 주며 98-81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는 요키치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22-105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4승 19패 승률 0.642를 만들었다.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5연승으로 31승 19패 승률 0.620을 마크한 LA 레이커스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5승 17패 승률 0.673)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2승 9패 승률 0.824)와 격차는 9경기로 유지했다. 요키치 외에도 자말 머레이가 30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피닉스는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26승 26패 승률 0.500을 기록했다. 서부 콘펄너스 10위에 머물렀다. 새크라멘토 킹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같은 성적을 마크했다. 8위 댈러스 매버릭스(28승 25패 승률 0.528)에 1.5경기 차로 밀렸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24득점 7리바운, 볼 볼이 19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피닉스 선즈가 홈에서 유타 재즈를 꺾고 중상위권 도약 희망을 부풀렸다. 연장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리며 승률 5할대를 지켰다. 유타는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하위권에 계속 머물렀다. 피닉스는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다. 1쿼터에 고전하며 20-30으로 뒤졌다. 2쿼터에 만회하며 전반전을 55-55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 역전했다. 95-9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4쿼터에 추격을 당하며 122-12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13-5로 앞서며 135-127로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26승 25패 승률 0.510을 적어냈다. 홈에서 16승 9패 강점을 이어가면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지켰다. 10위 새크라멘토 킹스(25승 26패 승률 0.490)에 1경기 차로 앞섰다. 8위 댈러스 매버릭스(27승 25패 승률 0.519)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1승 9패 승률 0.820)와 격차는 15.5경기가 됐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로 출전해 48분 52초 동안 활약하며 47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을 적어냈다. 그레이스 알렌이 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타이어스 존슨이 16득저머 6어시스트 6리바운드, 닉 리차즈가 12득점 14어시스트로 뒤를 잘 받쳤다. 유타는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시즌 성적 12승 38패 승률 0.240에 그쳤다. 원정에서 뒷심을 발휘했으나, 원정 승부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꼴찌 뉴올리온즈 펠리컨스(12승 39패 승률 0.235)와 격차가 0.5경기가 됐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힘이 모자랐다. 센터 워커 케슬러가 선발로 나서 37분 52초 동안 골 밑을 지키며 19득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모자랐다. 스몰포워드 라우리 마카넨이 20득점 7리바운드, 파워포워드 존 콜린스가 21득점 6리바운드, 포인트가드 이사야 콜리어가 14득점 13어시스트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워니 '24득점 21리바운드' 미친 활약 SK, 정관장과 연장 혈투 끝 5연승…KT는 DB 제압, 신한은행은 KB스타즈 잡고 단독 4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선두 서울 SK 나이츠가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K는 5연승을 질주, 30승 7패로 1위다. 2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격차를 7경기 차로 유지했다. 정관장은 연승 행진을 5연승에서 마감. 13승 24패로 8위다. SK 자밀 워니는 24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안영준이 17득점, 김선형이 15득점 7어시스트, 오재현이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 디온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 두 외국인 선수는 각각 24득점, 18득점을 기록했고 박지훈이 11득점,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김영현이 10득점을 마크했다. 양 팀은 74-74로 4쿼터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초반 버튼의 외곽포로 정관장이 달아났지만, SK는 78-81, 3점 차 뒤진 상황에서 워니와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SK는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한 반면, 정관장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SK가 정관장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5연승을 달렸다. 수원 KT 소닉붐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KT는 DB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다. 21승 16패로 4위다. DB는 5연패 늪에 빠졌다. 16승 21패로 6위다. KT 레이션 해먼즈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하윤기(20득점), 한희원(12득점), 조엘 카굴랑안(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4득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2득점 10어시스트로 동반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4쿼터 DB는 62-72로 뒤진 상황에서 오누아쿠와 정효근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KT가 해먼즈와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결국,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2-46으로 웃었다. 신한은행은 4연패에서 탈출, 10승 16패로 단독 4위가 됐다. KB스타즈는 2연패 늪에 빠졌다. 9승 17패로 5위다.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가 1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최이샘이 14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 나가타 모에가 18득점, 강이슬이 11득점을 올렸고 허예은이 40분 풀타임 활약을 하며 8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마크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양 팀은 막판까지 치열한 혈투를 펼쳤는데, 4쿼터 46-46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리카가 연속 득점을 올려 신한은행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21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쐐기를 박았다.
  • MVP 양보 절대 못 해! 요키치, 시즌 24번째 트리플 더블 작렬→덴버 5연승 견인→SGA와 MVP '불꽃 경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알고도 못 막는다!'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쳇말로 밥 먹듯이 트리플 더블 대기록을 만들고 있다. 올 시즌 24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와 MVP 싸움에 불을 지폈다. 요키치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덴버의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다. 31분 7초간 활약하면서 28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을 적어냈다. 가볍게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두 경기 만에 트리플 더블 행진을 다시 했다. 최근 5경기에서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 3일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28득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일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도 2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마크했다. 6일 뉴올리온즈와 홈 경기에서는 아쉽게 리바운드 2개가 모자라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하지만 7일 올랜도를 상대로 가볍게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 요키치 최근 5경기 기록- 7일 vs 올랜도 매직(홈) 31분 28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6일 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홈) 36분 3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일 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홈) 36분 2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일 vs 샬럿 호네츠(원정) 37분 28득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일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37분 2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시즌 전체 경기 평균 29.7득점 12.7리바운드 10.3어시스트 덴버는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30득점 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낙승을 올렸다. 1쿼터에 25-26으로 한 점 차로 뒤졌다. 2, 3쿼터를 지배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쿼터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59-50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92-67, 25점 차 리드를 안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보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33승 19패 승률 0.635를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연패로 추락한 휴스턴 로키츠(32승 19패 승률 0.627)를 제쳤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0승 9패 승률 0.816)과 격차도 8.5경기로 줄였다. 홈에서 17승 8패를 기록하며 강점을 이어갔다. 올랜도는 이날 패배로 25승 28패 승률 0.472를 마크했다. 홈 성적(15승 9패)에 비해 원정 성적(10승 19패)가 많이 떨어지며 동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7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5승 26패 승률 0.490)에 1경기 차로 뒤졌다. 9위 애틀랜타 호크스(23승 28패)와 10위 시카고 불스(22승 30패 승률 0.423)에 계속 쫓겼다.
  • 돈치치 보고 있나! 클레이 톰슨 25득점+3점포 3방→'돈치치 공백 지운' 댈러스, 보스턴 꺾고 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루카 돈치치의 LA 레이커스 이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주포로 활약한 돈치치 공백을 지우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 '슛도사' 클레이 톰슨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댈러스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120으로 승리했다. 1쿼터에 32-23으로 앞서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7-56, 11점 차로 리드하며 마쳤다. 3쿼터에 더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04-83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4쿼터에 보스턴의 추격을 적절히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3연패 수렁에서 드디어 빠져나왔다. 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 경기에서 102-117로 졌고, 2일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3일 원정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01-144로 무릎을 꿇었고, 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8로 패했다. 7일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제물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7승 25패 승률 0.519를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지켰다.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8승 23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새크라멘토 킹스, 피닉스 선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상 25승 25패 승률 0.500)를 제치고 중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0승 9패 승률 0.816)와 차이는 14.5경기가 됐다. 스몰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클레이 톰슨이 승리 주역이 됐다. 28분 57초 동안 활약하며 2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3점슛 달인'답게 6번 시도에 3개 성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스펜서 딘위디가 22득점, 나지 마샬이 20득점, 카이리 어빙이 19득점, 다니엘 개포드가 8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36승 16패 승률 0.692를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3위 뉴욕 닉스(34승 17패 승률 0.667)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1승 10패 승률 0.804)에 5.5경기 차로 더 밀렸다. 제일런 브라운이 25득점 5리바운드, 페이튼 프리차드가 2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빛이 바랬다.
  • 허훈 야투율 19%→SK 승리 비결은 수비…전희철 감독 "하나도 먹지 말자는 것 있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수원 KT를 완파하고 1위 독주 체제를 갖췄다. 전희철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라 밝혔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 7패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켰다. 4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6패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잘한 것을 이야기하면 허훈과 하윤기로 파생되는 2대2 수비 (작전을) 잘 지켰다. 하나도 먹지 말자는 게 있었는데, 한 개도 허용을 하지 않으며 2대2 수비를 정말 잘해줬다"고 했다. 수비 작전 덕분일까. 허훈은 11득점, 야투율 19%로 부진했다. 경기 시작 전 KT의 리바운드가 게임의 키가 될 것이라 밝혔다. 경기 결과는 SK 37개, KT 41개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전희철 감독은 "1쿼터 오펜스 리바운드 7개를 허용했다. 2~3쿼터 넘어가며 리바운드 집중력을 발휘했다"라면서 "3쿼터, 4쿼터 집중력이 순식간에 좋아질 때가 있다. 오늘도 3쿼터 시작에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점수 차를 벌렸다"고 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풀리는 모습은 경계했다. 전희철 감독은 "아쉬운 건 그때 서서 가는 슈팅 게임으로 풀면서 경기가 느슨해졌고 추격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서 타임아웃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전희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목표한 바를 잘 해줬다. 특별히 뭘 잘해서 이겼다기보단, 저희는 상대가 잘하는 것을 차단해서 이겨야 한다. 차이점을 둔 수비를 잘해줘서 이겼다"고 답했다. 다만 김선형을 비롯한 앞선의 턴오버에는 쓴소리를 남겼다.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은 오늘 드리블이 길었다. 몇 번 지적했다. 앞선 라인은 본인들이 의욕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상대 수비 형태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 KT가 수비가 좋다고 했고 스틸을 즐겨하는 팀이다. 경기 중간 이야기를 몇 번 했다. 드리블을 줄여야 한다고. 드리블을 치다가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3~4쿼터 가서 바뀌긴 했다. 게임을 뛰며 적응한 것 같다"고 밝혔다.
  • 이번에도 40승 넘기나? 워니 27점+더블 더블 폭발! SK, 80-75로 4연승 KT 제압…4연승 질주+우승 8부 능선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다시 한번 수원 KT를 제압했다. 우승 8부 능선을 넘긴 가운데 40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 7패를 기록,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KT 상대로 3연승은 덤이다. 4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7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안영준이 16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선형이 11득점, 오재현이 10득점을 올렸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허훈은 11득점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시작부터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벌어졌다. SK는 KT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작전을 들고 왔다. KT는 SK의 속공과 워니 봉쇄를 주안점으로 봤다. SK는 외곽포로 물꼬를 텄고,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득점을 냈다. 한때 KT가 14-18로 우위를 보였으나 연이은 턴오버와 SK의 쳘벽 수비로 동점이 됐다. 1쿼터 종료 직전 워니가 3점포를 성공, 1쿼터는 24-20으로 SK가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KT는 수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KT는 이스마엘 로메로의 덩크로 역전, 31-32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KT는 몇 안되는 공격 시도가 빗나가며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은 43-39로 SK가 리드한 채 종료됐다. 드디어 SK의 공격이 터졌다. KT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는 가운데 SK는 순도 높은 슛 성공률로 간극을 벌렸다.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이 번갈아 가며 외곽슛을 성공시켰고,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워니도 공격 본능을 뽐냈다. 3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점수는 60-49까지 벌어졌다. KT도 자유투를 꼬박꼬박 적립하며 최대한 차이를 줄였다. 3쿼터는 62-55로 SK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4쿼터 초반 KT도 불이 붙었다. 허훈과 카굴랑안의 3점포, 박준영의 2점을 더해 순식간에 8득점, 62-63으로 팽팽한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김선형의 클러치 3점포와 워니의 자유투로 다시 도망갔다. 워니가 골 밑에서 리바운드 싸움까지 따내자 다시 SK 쪽으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막판 해먼즈의 분전과 박준영의 3점포로 78-75 원포제션 게임이 됐다. 하지만 워니가 득점과 클러치 블록을 성공시키며 SK가 80-75로 승리했다.
  • 35점→52점→29점→34점→또 50점 大폭발! 'MVP 유력 후보' SGA, 피닉스 맹폭…OKC, NBA 승률 1위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캐나다·SGA)가 폭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한 경기에서 50득점 이상을 올렸다. 그것도 4쿼터 초반 이후에 휴식을 취하며 50점 고지를 정복했다. 득점 1위를 달리며 MVP 가능성을 드높였다. SGA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상대했다. 선발로 출전해 34분 15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4쿼터 초반 50득점을 완성한 후 휴식을 취했다. 5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최근 5경기에서 두 번이나 50득점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37분간 활약하며 35점을 넣었다. 1월 3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39분 동안 뛰며 52득점을 폭발했다. 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는 30분을 소화하며 29득점을 마크했고, 4일 밀워키 벅스와 홈 경기에서는 22분만 뛰고 34득점을 찍었다. 그리고 6일 피닉스를 상대로 50점 이상을 다시 올렸다. ◆ SGA, 최근 5경기 출전 시간&득점 기록- 2월 6일 vs 피닉스(홈) 34분 50득점- 2월 4일 vs 밀워키(홈) 22분 34득점- 2월 2일 vs 새크라멘토(홈) 30분 29득점- 1월 30일 vs 골든스테이트(원정) 39분 52점- 1월 27일 vs 포틀랜드(원정) 37분 35득점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대승을 올렸다. 1쿼터에 37-33으로 앞섰으나, 2쿼터에 역전 당하며 61-6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무섭게 몰아쳤다. SGA를 필두로 43득점을 작렬했고,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고 104-79로 크게 리드했다. 4쿼터 초반 이후에는 가비지 타임을 보내면서 140-109 대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지켰다. 40승(9패) 고지를 밟고 승률 0.816을 만들었다. 3연승 행진과 함께 홈 성적 22승 3패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하며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5승 16패 승률 0.686)와 격차를 6경기로 더 벌렸다.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1승 10패 승률 0.804)에 승률에서 앞섰다. 피닉스는 원정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25승 25패 승률 0.500을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랭크됐다. 9위 새크라멘토 킹스, 1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같은 성적을 썼다. 홈에서 15승 9패 호성적을 올렸으나, 원정에서 10승 16패로 약점을 보이며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한편, SGA와 서부 콘퍼런스 MVP를 다투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도 이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뉴올리온즈 펠리컨스를 상대로 35분 42초간 활약하며 3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덴버의 144-119 대승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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