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첫사랑? 축구도 공부도 잘하는 애…그 앞에서 춤 췄다" 솔직[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혜리가 첫사랑을 언급했다. 13일 매거진 '싱글즈'는 U+모바일 tv 오리지널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주역 혜리, 정수빈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혜리, 정수빈은 '싱글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싱글즈' 편집장이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며 ‘선의의 경쟁’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학창 시절 추억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 물었다. 혜리는 ‘댄스 동아리’라고 적었고 정수빈은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을 춘 기억”이라고 말했다. 혜리는 “세상에 그 매혹적인 노래를 했단 말이야?”라고 묻자 정수빈은 “내가 막 재미있게 다양한 걸 하던 편은 아닌데 우연찮게 방송반 선배님들을 위해서 공연을 해야 하는 시기가 있어서 그때 ‘썸씽’ 췄다”라고 말하며 혜리와 함께 ‘썸씽’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첫사랑에 대해 물었다. 혜리는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애”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말은 못 했는데 티는 났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싱글즈' 편집장이 “그 앞에서 춤추고 이런 건 아니죠?”라고 묻자 “췄죠!”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정수빈은 첫사랑에 대해 “찾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수빈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 되는 것 같다. 다른 거 상관없이 자기 일에 열심이고, 책임감 있는, 믿을 수 있는…”이라고 말하자 혜리는 “아니 너 첫사랑이 누구냐고? 난 축구 잘하는 애라고 했는데…” 라며 답답함을 토로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선의의 경쟁’처럼 두 사람 역시 선의의 경쟁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정수빈은 “난 매 순간 연기를 하면서 많이 느낀 것 같다. (나 혼자) ‘이렇게 열심히 하면 다를 수 있을 거야’고 생각할수록 잘 하지 못하게 되더라. 누군가와 함께 했을 때, 그런 선의의 경쟁을 했을 때 내가 더 커질 수 있더라. 배우로서도 매 순간 어떠한 지점에서 경쟁을 하지만 그 속에서 점점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드러냈다. 혜리도 “내 인생에서 경쟁이라는 걸 사실 해본 적 없는 것 같아서 무언가를 할 때마다 그게 경쟁이라고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것 같다. 경쟁이라기보다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선의의 경쟁’ 촬영 중 상대 배우와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물었다. 혜리는 ‘수빈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매일 났다’라고 적었다. 정수빈은 “예전에 식사를 하고 체한 적이 있어서 그러면 촬영에 지장이 가니까 일을 할 때는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라고 해명했다. 혜리는 “진짜 꼬르륵 소리를 들으면 내가 다 배고팠다”라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재치 있고 유쾌한 편집장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男 싫어" 유혜원, '승리 전여친' 꼬리표 떼고 인기녀 등극 (커플팰리스2)[MD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커플팰리스2' 모델 유혜원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서는 유혜원이 자신의 연애 타입을 밝히며 '커플팰리스' 트레인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상' 키워드 트레인을 타고 여자 19번, 여자 25번이 등장했다. 이중 연봉 약 1억 5천만 원의 뷰티 모델이자 SNS 팔로워 수가 44만 명인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여자 19번 유혜원은 '우리 집에 월 300만 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를 결혼 조건으로 걸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유혜원은 "저는 프리랜서 뷰티 모델 일을 하고 있다. 23살부터 했으니까 5~6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줘'라는 말을 많이 했다. 엄마랑 저랑 여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다"며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제가 그 역할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다. 여동생 대학 등록금도 내준다"고 집안의 가장이라고 밝혔다. 또 유혜원은 "제가 23살 때 처음으로 1000만 원을 모았다. 근데 엄마가 모아 놓은 돈을 달라고 했고, 그때부터 돈을 드린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것 때문에 결혼을 빨리하게 될 줄 알았다. 가장 역할로부터의 도피 때문도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 게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다"라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제가 열애설이 있었어서. 너무 그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니까"라고 말하기도. 유혜원은 까다로운 결혼 조건에도 솔직한 성격과 매력적인 외모로 총 8표를 획득했다. 유혜원은 남자 3번을 고른 뒤 히든 조건으로 '인기 많은 남자가 싫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기가 너무 많으면 제가 좀 힘든 게 있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유혜원은 승리와 2018년, 2020년, 2023년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도 불거졌으나, 유혜원은 열애설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랑하면 다예요?…김호중 팬덤, 항소심도 가관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번이 벌써 몇 번째인지.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가 또 극성이다. 소란도 가지가지에 질서도 없다. 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부장판사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매니저 장 씨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있다. 사건발생 63일 만인 지난해 7월 첫 재판이 시작됐고, 이후로도 선고공판을 포함해 총 네 번의 재판이 진행됐다.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자 김호중이 즉각 항소하면서 이날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화제를 모은 이들이 있다. 다름 아닌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다. 피고인이 된 스타를 보기 위해 법원을 찾는 팬이란 놀라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지난해부터 김호중의 재판은 매번 수시간 전부터 아리스로 북적였다. 이들은 김호중을 상징하는 공식색상 임페리얼 퍼플(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해 확연히 다른 방척객들과 구분될 수밖에 없었다. 새치기 시비가 불거지며 소란이 이는 것도 다반사였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 항소심 첫 공판날에도 김호중을 지지하는 아리스를 법원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추운 만큼 모자와 목도리부터 가방, 휴대폰 케이스, 키링 등 보라색 아이템의 종류도 다양했다. 김호중의 얼굴이 그려진 마스크도 있었다. 다만 눈에 띄기 쉬운 롱패딩 등은 착용하지 않았다. 법정으로 향하던 중에도 다양한 아리스를 마주쳤다. 어떤 이는 조용히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며 무언가 기도하는 듯했다. 여러 명이 모여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목격했다. 다양한 보라색 아이템 탓에 무채색 일변인 법원에서 단번에 눈에 들어왔지만, 분주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는 자연히 녹아내렸다. 그러나 법정 앞에서는 달랐다. 여러 차례 재판이 진행됐기 때문인지, 이미 알던 사이인지 아리스들은 서로 친분이 있는 듯했다. 삼삼오오 모여 화기애애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서로를 자연스레 줄에 끼워줬다. 서있는 이들은 아랑곳 않고 다리가 아프다며 의자에 앉거나 "잠깐 갔다 오겠다"며 줄을 이탈한 뒤 슬그머니 돌아오는 식이었다. 법원 시스템에 익숙해진 듯 방청인원을 대강 파악해 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누가 들어가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충돌하는 듯도 했다. 예정된 시작시간인 10시 30분이 다가오자 복도에 불이 켜졌고, 법원 직원은 줄을 다시 세우며 정리를 시작했다. 최종 방청인원은 김호중의 가족, 취재진을 제외하고 17명이었다. 이중 대부분이 아리스일 것으로 예상되자 서로가 안도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법원 직원은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바꿔달라. 무음으로 바꾸지 못하시면 대신해드리겠다", "창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는 벗어주시는 게 예의"라고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이 또한 다른 재판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었다. 다만 본격적인 소란도 이때부터였다. 준비된 기자석이 총 6석으로, 출입기자들부터 먼저 입장하겠다는 말에 "기자들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냐", "나도 언론사를 차려야겠다"며 작게 수군대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방청인원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 보였다. 한 유튜버가 방청권을 소지했다는 말에 "기자 사칭이다", "왜 들어가냐", "저 사람은 기자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법원직원이 질서유지를 당부하자 되려 유튜버의 신원확인을 요구하며 상황을 설명하라 맞섰다. 결국 "우리가 확인절차를 걸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하나하나 모두 설명할 이유가 없다"라는 말을 듣고서야 조용해졌다. 입장이 시작되고 재판이 진행됐지만 아리스들은 한동안 법정 앞을 떠나지 않았다. 궂은 날씨에 집을 나서 불도 꺼진 복도에서 기다렸으니 아쉬울 만도 하다 싶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혹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보다는 무사히 끝났으면 하는 걱정이었다. "잘 돼야 할 텐데"라는 이야기를 듣자 그 마음만은 진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김호중을 정말 사랑한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야하지 않을까. 똑같이 보라색으로 무장했어도, 새벽같이 법원을 찾았어도 눈을 감고 기도하던 이와 새치기하며 소란 피우던 이를 같은 선상에 두기는 어렵다. 뜨거운 사랑에도 정도와 질서가 있는 법이다. 사랑한다고 전부가 아니고, 모든 게 수용되지 않는다. 물론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지만.
박정민, 침착맨 여동생과 1000만원 기부 "시각장애인 위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정민이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동생과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1일 한국장애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정민과 온라인몰 얼렁뚱땅 상점이 뜻깊은 마음을 전해 주셨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굿즈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하며,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함께해 주셨다"며 "비장애인이 100권의 책을 고를 때, 시각장애인은 단 4권밖에 선택할 수 없다. 이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체자료이기도 하다. 이번 기부금은 더 많은 책이 소리로 전해질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제작과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얼렁뚱땅 상점 대표이자 침착맨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진 이세화 대표는 "박정민 배우와 함께 굿즈를 제작하며, 수익금을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일에 쓰고 싶었다. 논의 끝에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했고,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NJZ 선언한 뉴진스 "목소리 실어주는 韓언론 적어…굴하지 않을 것"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NJZ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한 그룹 뉴진스가 일본 언론을 통해 새 출발의 심경과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은 지난 7일 뉴진스와 단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뉴진스가 새 이름 NJZ를 발표한 뒤 일본매체와의 첫 인터뷰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린은 NJZ라는 새 이름에 대해 "이 이름에는 우리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우리 다섯 명 개개인의 본질을 담고 있다. 그리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성격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뉴진스가 NJZ라는 이름을 발표한 것 지난 2월 7일이다. 하니는 "우리는 NJX 활동을 재밌게 하고 싶었다. 팬분들만 알수있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며 "우리 데뷔날짜가 7월 22일이고 오늘이 2월 7일이다. 데칼코마니 같이 의미심장하면서 재밌어서, 발표하기에 딱 완벽한 날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다 같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민지는 "퍼펙트 데이(Perfect Day)"라며 거들었다. 하니 또한 "아주 완벽하다"며 민지를 바라보며 "칸페키(かんぺき)?"라고 물었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인 만큼 일본어로 '완벽'이라는 뜻을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지가 웃으며 "칸페키(かんぺき)"라고 확인해주자 하니는 "칸페키(かんぺき)"라며 박수쳤다. 다니엘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기도 했다. 다만 팬덤명칭은 여전히 버니즈(Bunnies)를 사용한다. 다니엘은 "맞다. 그대로갈 것 같다"며 "우리가 최근에 센스있는 분들이 버니즈를 BNZ라고 쓰시는 분들이 있다. 그게 너무 재밌고 센스있었다. 그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둘 다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하니는 "약간 절친들의 호칭처럼 우리랑 맞춰서 사용하셨더라. 너무 재밌고 귀엽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BNZ를 많이 언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다섯명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해 민지는 "지금 한국에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실어주는 언론이 정말 적다. 이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포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인은 "팬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 일본에서의 활동 계획도 있다. NJZ로서 버니즈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기대해주세요, 버니즈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끝으로 민지는 "나는 도쿄돔에서 우리의 음악을 부른 순간이 아직도 정말 꿈만 같다.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우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지, 하니, 해인, 다니엘, 혜린 다섯명은 기존 팀명 뉴진스가 아닌 NJZ로 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3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 출연해 NJZ로서 신곡 발매도 예고했다. 또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우리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하이브, 어도어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강한 독립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다섯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어른들이 미안해" 아이브 근조화환→황선홍 빈소 방문…故 김하늘 양 추모행렬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8살에 하늘나라로 떠난 故 김하늘 양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배우 한혜진은 자신의 계정에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라며 검은 배경 속 별이 반짝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故 김하늘 양은 생전 대전 서포터즈 '유토피아 대전'에 소속돼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직접 경기장으로 응원까지 간 K리그1 대전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에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하늘 양의 빈소를 방문했다. 황선홍 감독은 조문을 마친 후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하나시티즌 측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故 김하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은 해당 게시물에 "진심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또 11일에는 故 김하늘 양이 생전 좋아했던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가 빈소에 근조화환과 평소 김하늘 양이 갖고 싶어했던 포토카드를 보냈다. 근조화환에는 "삼가 고인의 명봅을 빕니다. 가수 아이브"라는 문구가 적혔다. 앞서 故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면서 "장원영 양이 저희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브는 근조화환을 보냈고, 故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하늘이가 좋아했던 아이브의 화환도 왔다. 장원영은 하늘이가 제일 좋아한 가수"라고 전했다. 배우 박광현 역시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하늘아... 어른들이 미안해... 가슴이 미어진다... 그곳에선 맘껏 뛰어 놀길 바래... 하나님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아멘..."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故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40대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김하늘 양은 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이상 없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해당 학교의 정교사인 A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A씨는 우울증 등의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했다. 경찰은 A씨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수홍 딸, 母 김다예 닮아 너무 예쁘네…생후 100일인데 미모 완성 [슈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박수홍 딸 재이가 탄생 100일을 맞아 백설 공주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의 딸 재이가 터미타임과 배밀이에 성공하며 쑥쑥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100일을 맞이한다. 박수홍은 재이를 위해 백일상을 직접 준비하며 늦깎이 아빠의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고 해 재이의 백일 잔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이는 온 국민의 축하와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태어나 ‘슈돌’ 막둥이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자랑해온 바. 이날 재이는 인생 100일 차인 만큼 반려묘 다홍이와 교감을 할 정도로 무럭무럭 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박수홍이 딸의 백일상을 직접 차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박수홍은 가랜드로 벽을 꾸미고, 밀키트로 수수팥떡을 오밀조밀하게 빚으며 백일상을 받을 재이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는 전언. 이 가운데 100일의 주인공인 재이가 남다른 패션 착붙 소화력으로 시선을 끈다. 태명이 ‘전복’이었던 재이는 금방이라도 바다에 뛰어들 준비가 완료된 해녀 복장으로 변신해 귀여움을 자아낸다. 특히 재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뚜렷한 쌍꺼풀과 함께 백설 공주 같은 미모를 폭발시켜 감탄을 자아낼 예정. 그런가 하면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단유를 권유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박수홍은 “출산 후 아내의 염증 수치가 20배 가까이 높아졌다. 수술까지 받은 상태다”라며 현재 면역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의 건강에 우려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이처럼 100일을 맞아 미모를 폭발시킨 재이와 함께 박수홍가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딘딘, 모태 금수저였다 "집 앞이 한강, 앞집에 차범근 살았다" [홈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딘딘이 이촌동 토박이라고 밝힌다.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딘딘과 육중완 그리고 양세찬이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으로 동부이촌동으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지난 1세대 아파트 특집으로 방송된 대치동과 압구정동 그리고 잠실동에 이어 동부이촌동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동부이촌동 토박이 가수 딘딘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가수 육중완과 양세찬도 함께 등장한다. 1세대 아파트 임장을 위해 찾아가던 중 딘딘은 1세대 상가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가리킨다. “저기가 1990년대 가수들이 녹음하러 오던 곳이다. 그룹 ‘015B’의 노래 중 ‘동부 이촌동 새벽 1:40’이란 곡도 여기서 나온 거다”라고 말한다. 육중완이 “옛날에는 가수들이 여기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하자, 딘딘은 “박효신 씨는 아직도 이곳에서 녹음한다고 들었다. 저도 여기서 녹음하는 게 로망이어서 노래 한 곡을 이곳에서 녹음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임장한 첫 번째 매물은 55년 전 준공됐지만, 여전히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중산층 겨냥 아파트라고 한다. 딘딘은 “제가 어렸을 때, 실제 살았던 곳으로 1970년대 최초의 중앙난방 아파트이자, 모델 하우스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한다. 1세대 아파트의 내부는 구옥답게 널찍한 거실이 돋보였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감과 감성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안방과 연결된 화장실까지 본 후 육중완은 “1970년대 지어진 아파트에 화장실이 2개나 있었다니, 너무 놀랍다. 우린 동네에는 화장실이 하나였다”라고 고백한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 딘딘은 “어렸을 때는 집 앞 한강 공원의 차범근 축구교실에 다녔다. 우리 앞집에 차범근 아저씨가 사셔서 아저씨~ 아저씨~ 하고 불렀다. 차범근 아들 차세찌랑 놀이터에서 함께 놀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육중완은 “녹화 전까지만 해도 딘딘이 만만했는데, 이제는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양세찬은 “동부이촌동의 찐 역사를 알고 있는 매형(?)이 있다.” 말한 뒤, 누군가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동부이촌동에서 11년간 지냈다고 대답한 전화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동부이촌동을 떠난 특별한(?) 이유를 털어놓아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동부이촌동 편은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세븐♥' 이다해 "中 수입 100억? 내 얘기 아냐" 해명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다해가 라이브 방송 수입 100억설에 입을 열었다. 이다해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 '이다해 중국 라이브 방송 100억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다해는 라이브 방송 다음 날 PD와 함께 중국식 돼지갈비탕을 먹으러 나섰다. 로컬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돼지갈비탕 맛에 감탄하며 음식을 흡입했다. 이다해는 "유튜브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감동받았다"며 "사실 '추노' '미스리플리' 때부터 악플이 너무 많아서 댓글 알레르기가 있다. 악플러들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난 어렸을 때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얘기해보는 것 같은데, 중국 일을 할 때 편했던 게 있다. 라이브 방송을 할 때 댓글이 올라가면 한자라서 어차피 읽을 수가 없었다. 댓글이 내 인기 같아서 마음이 편했다. 어쨌든 나를 많이 찾아주니까 너무 좋았다. 댓글 때문에 한국에서 활동 안 했던 건 아닌데 '이거 하면 욕먹으려나?' 하고 꺼려지는 건 있었다"고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또한 이다해는 "내가 그래서 댓글을 안 본다. 그런데 동욱 씨(세븐 본명)가 좋은 얘기가 많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댓글을 봤다.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힘이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PD는 "(사람들이) 누나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뤄낸 건데"라고 위로했다. 이에 이다해는 "그런 걸 알아주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열심히 한다. 질책받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직업이니까 그게 힘든 거다. 회사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한테 질책을 받아야 하는 거라 힘들었는데 이게 연예인의 숙명 아니냐. 그래도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가 라이브 방송하면 한 번 할 때 100억을 번다더라. 난 아니지만 진짜 그렇게 버는 사람이 중국에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은 그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일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 “10억 아파트가 30억 됐다, 일본처럼 붕괴된다고…”(사유리TV)[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유리가 부동산 재테크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 사유리는 지난 8일 본인 채널에 ‘영원히 살고 싶은 천국 같은 저희 동네를 소개합니다!’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동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다 거의 매일 만난다는 부동산 언니를 찾았다. 부동산 사무실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사유리는 "십몇 년 전에 삼성동의 H 아파트에 살았다. 그때 저한테 집주인이 10억 원에 사라고 했다. 그때 내가 '10억이 어디 있어요' 하면서 비싸서 못 산다고 했는데, 지금 20~30억 원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사유리는 "십몇 년 전의 저를 때리고 싶다. 진짜 저를 기절시켜서 제가 계약해야 된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는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엄마가 부동산 쪽 일을 하시니까, 엄마는 일본이 붕괴된 걸 보셨기 때문에 '한국도 똑같을 것이다' 말씀을 하시니까 더 접근이 안 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우리 엄마 아빠는 처음에는 전세도 안 된다고 했다. 일본에는 그런 개념이 없어서, 어떻게 이렇게 큰 돈을 빌려주냐, 위험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인중개사는 “이제 한국도 전세가 없어질 것 같다. 전세사기가 심해져서 전세가 많이 불안해서 반월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동산 붕괴와 관련, “한국은 소유 개념이 강해서 일본처럼 부동산이 붕괴될 것 같지는 않다. 공급이 많이 되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25세' 이채연, 심각한 허리 상태 "디스크 직전…재활치료 중"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채연이 허리디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와'에는 '아이돌계 김종국 비투비 민혁이 말아주는 아이돌 고질병, 허리디스크 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이채연은 "허리 디스크 관리받을 거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크게 기뻐했다. 이어 "나를 위한 거지 않나. 지금 디스크는 터지기 바로 직전 단계다. 수그리고 일어날 때 한 번에 못 일어난다. 5초를 세야 일어날 수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한 허리디스크 발병 이유에 대해 "춤도 과격하게 췄고,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전향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현재는 약과 재활 치료로 관리 중이라고. 이채연은 운동으로 디스크를 극복했다는 비투비의 민혁을 만났다. 민혁은 "디스크 때문에 고민이라고 들었다. 도움을 줄 수 없겠냐는 제작진의 호출을 받고 왔다. 춤추는 게 몸에 좋지 않다. 저도 디스크가 터진 건 아니고 협착증이랑 같이 왔다. 아파서 식은땀 흘리면서 깨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채연에게 맨몸 운동부터 데드리프트, 백 인스텐션 동작을 가르쳐주며 디스크 관리를 도왔다. 이채연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CLOSED. 대충 춤 잠깐 쉰다는 뜻. 내년에 다시 정상영업 합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배성재♥김다영, 부창부수 같은 길 간다…'SBS 퇴사 부부' 탄생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방송인 배성재와의 결혼을 앞두고 퇴사한다. 두 사람은 'SBS 아나운서'에 이어 'SBS 퇴사'라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 SBS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김다영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정확한 퇴사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다영은 지난 7일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다영과 배성재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어 2년여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다영 또한 같은 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김가영은 1992년 생으로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특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로 뛰며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배성재는 1978년 생으로 김다영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다. 스포츠 중계에 두각을 보이며 활약하다 퇴사했으나 꾸준히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SBS에서 굵직한 중계를 도맡고 있다. 김다영과 인연을 맺은 '골 때리는 그녀들' 뿐만 아니라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다영과 배성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14세의 나이 차는 물론 SBS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임도 조명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배성재가 퇴사한 뒤 김다영이 입사해 함께 SBS 아나운서로 일한 적은 없다. 이 가운데 김다영이 퇴사 소식을 전하면서 인생 제2막을 앞두고 예비신랑 배성재와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중년 연애의 온도차…동거 제안한 주병진, 만취 실수한 심현섭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최근 방송가에서는 중년 연예인들의 연애 도전기가 연이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들이 소개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같은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그들의 태도와 결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신혜선을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병진은 세 번의 맞선을 거친 후, 가장 잘 맞는 상대를 찾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바다 데이트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간 그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솔직한 감정을 전하며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앞서 데이트에서 주병진은 결혼 전 동거와 관련해서 "젊은 사람들이 직장 다니거나 학교 다닐 때 방값을 줄이기 위해 동거한다고도 들었다. 나는 가능한가 싶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혜선에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농담했고,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받아치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병진은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주시니까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MC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린 주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줬다. 중년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찾으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의 연애 과정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그는 11살 연하의 연인 정영림과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예비 장인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던 그는 지나친 음주로 인해 실수를 연발하며 난감한 상황을 만들었다. 예비 장인과의 등산 후 가진 술자리에서 심현섭은 과음하며 "취하는데?"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예비 장인을 향해 연인의 외모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하며 분위기를 급격히 어색하게 만들었다. 결국 예비 장인은 표정을 굳혔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도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사랑을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보다는 가벼운 태도와 실수가 부각되면서, 신중한 연애를 원하는 중년 세대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한 것이다. 중년 연예인들의 연애 예능은 이제 방송가의 인기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 ‘불타는 청춘’부터 시작된 이 흐름은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조선의 사랑꾼’ 등으로 확대되며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특히 연애 경험이 부족하거나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긴 중년 스타들이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김혜은, 故 오요안나 사건에…"회사, 기상캐스터를 소모품처럼 봐"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혜은이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故 오요안나 아나운서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김혜은 편에서는 오요안나 사건이 언급됐다. 김혜은은 "청주 MBC가 첫 직장이었고, 기상캐스터로 10년 가까이 일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MC 백지연 역시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두 사람은 한때 ‘뉴스데스크’에서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서울 본사 MBC 기상캐스터로 발탁됐다. 2004년까지 ‘뉴스데스크’의 ‘날씨와 생활’을 담당하며 ‘스타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렸다. 퇴사 결심에 대해서는 "후배들이 ‘저렇게 되고 싶다’며 나를 보고 입사하는데, 당시 나는 이미 사표를 품고 다니던 상태였다"며 "적어도 멋있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후배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던 결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도 덧붙였다. "1년쯤 지나자 귀가 들리지 않았다"며 당시의 극심한 업무 환경을 회상했다. 이어 김혜은은 故 오요안나 사태를 언급하며, "어느 조직에서든 왕따 문화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기상캐스터였을 때는 비정규직이었지만, 그에 걸맞은 급여를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달라졌다"며 백지연을 놀라게 했다. 이어 "회사는 과연 기상캐스터를 어떤 존재로 보고 있는가"라며 "소모품처럼, 상품화된 시선으로 조직이 기상캐스터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를 잘 뽑아야 한다"며 조직 운영의 문제를 짚었다. 한편, MBC는 故 오요안나 아나운서의 극단적 선택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대중·윤석열·이준석… 극장가 덮친 정치 다큐 열풍, 왜 지금일까?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정치권의 격변과 맞물려 극장가에도 ‘대통령 영화’ 열풍이 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심판, 차기 대선을 둘러싼 혼돈 속에서 정치 다큐멘터리들이 잇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힘내라 대한민국’(감독 금기백·애진아)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부터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까지 보수적 시각에서 근현대사를 조망하는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는 윤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광화문 거리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보수 지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의 메시지를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다. 이어 다음 달 13일 개봉을 확정한 ‘준스톤 이어원’(감독 이종은)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국내에서 현직 정치인의 실제 정치 여정을 다룬 영화가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축출된 후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의 1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이 의원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인터뷰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2일부터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를 모금해 이틀 만에 목표 금액(3500만 원)을 초과한 5187만 원을 모았다. 정치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대통령 김대중’은 국민 참여형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지난 7일 영화 제작위원회와 제주 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추진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영화 ‘대통령 김대중’은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도전과 정치 여정을 그린다. 연출은 KBS 광복 50주년 다큐멘터리 ‘길’, MBC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 한반도 평화 이슈를 다뤄온 정성훈 감독이 맡았다. 지난해 개봉한 ‘길 위의 김대중’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텀블벅 펀딩을 마친 후 ‘국민과 함께 했던 대통령, 국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기치 아래 추가 제작비 모금을 진행 중이다. 정치 다큐멘터리의 연이은 개봉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인의 인간적인 면모와 고뇌를 조명하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와 동시에, "극단적인 팬덤 정치와 진영 논리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는 ‘건국전쟁’, 진보 진영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룬 ‘길 위의 김대중’이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대마초' 탑·'성매매' 승리 탈퇴 및 과거지만, 여전히 소환되는 '빅뱅'[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빅뱅'이라는 이름값. 사회적인 물의를 빚어 탈퇴를 했음에도 여전히 그들의 이름 앞에 '빅뱅'이라는 그룹명을 지울 수 없다. 찬란하고 화려한 과거였고, 남겨진 지드래곤과 태양 그리고 대성의 여전히 건재한 모습 때문일지도 모른다. 완전체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두 사람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 만으로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도 있다. 그러는 사이 지난 10일 이미 오래전 '빅뱅의 전 멤버'라는 타이틀을 지닌 탑과 승리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먼저 탑의 근황이다. 앞서 탑은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개월을 선고받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독자 활동을 했다. 좀처럼 활동을 하지 못했다,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 강렬한 등장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2'의 인기 때문일까. 어느정도 자숙을 했고, 글로벌 작품에 등장했다는 이유일까. 탑은 빅뱅 공식 채널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때문에 탑이 빅뱅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와함께 탑 역시 개인 채널에 자신의 이름 앞에 빅뱅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TOP'을 추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빅뱅'의 탈퇴 멤버 승리의 근황처럼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 파장이 일었다. 이 모습은 6년전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출소 이후에도 그는 변함없이 '승츠비'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역시 빅뱅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일 온라인상에서는 '한국에 온 승리 최신 근황'이란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3명의 중국 여성과 춤을 추며 쇼츠를 찍는 모습을 보였다. 비호감 이미지가 된 승리의 근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거센 질책을 보냈다. 물론 탑과 승리의 죄의 무게는 다르다. 탑은 '오징어 게임2'라는 화려한 성공작을 들고 대중앞에 용서를 구하며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무단히 애쓰고 있고, 승리는 아예 해외에서 '빅뱅'의 멤버 이름을 거론하며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비호감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탑은 가능하지만, 승리는 멤버들 쉽지 않다. 하지만, '잘 나가던'의 '빅뱅'의 이름에 상처를 남긴건 작고 크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언젠가는 웃으며 한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지만, 아직은 섣부른게 아닐까.
'아내 떠나보낸 슬픔 가득한데' 구준엽, 1200억원 유산 두고 지나친 관심[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만남부터 이별까지 참 쉽지 않다. 대만 톱스타 서희원(쉬시위안)과 구준엽을 향한 세간의 시선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정작 당사자인 구준엽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내를 위한 일에만 집중하겠다 하며, SNS를 통한 그리움을 계속 드러낸 가운데 여러 의견이 제기되며 유산 문제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중화권 매체들은 서희원의 유산 규모를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제 대만 언론의 관심은 "서희원의 상속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구준엽의 입에 쏠려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장례절차를 마친뒤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만 변호사들은 "상속 포기는 안 될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외신 등은 현지 변호사들의 말을 인용해 "구준엽의 상속 포기는 의미가 없다. 그가 말한 방법은 불가능하다. 상속권은 구준엽 개인에게만 속하는 권리로, 다른 사람에게 바로 양도할 수 없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대만 법조계에 따르면 별도의 유언장이 없을 경우, 서희원의 재산을 구준엽과 두 명의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을 상속받게 된다. 만약 구준엽이 상속을 포기할 경우에는 두 자녀가 동등하게 상속받게 된다. 이 경우에 서희원 어머니는 유산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것. 대만의 한 변호사는 "구준엽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먼저 어떤 국가의 법이 적용될지를 확정해야 한다"면서 "부부의 거주지나 결혼 관계가 가장 밀접한 국가가 대만이라면, 부부의 재산에 대해서는 대만 법이 적용된다. 상속에 대해서는 대만 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준엽이 SNS에서 말한 상속분을 서희원의 모친에게 줄 수 있는 방법 역시 조언했다. 이들은 "먼저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 중에서 권리가 있는 재산을 상속받는다. 상속 절차를 완료하고, 구준엽이 취득한 유산을 서희원 모친에게 이전하면 증여가 된다. 이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되며, 세금 문제에 대한 계획은 재산 상황을 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의 한 영화감독은 구준엽을 비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려 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지난 9일(현지시각)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영화감독 왕자기(왕쯔치) 역시 SNS에 서희원을 애도하다 갑자기 구준엽을 비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왕자기는 해당 글에서 "과거 구준엽의 부인인 고 서희원의 팬이었다.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서희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언급하더니, 갑자기 구준엽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구준엽을 "늙은 한국인"이라고 지칭 하더니 "그의 위선적이고 무자비한 홍보용 성명을 납득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 없이, 곳곳에서 계산적인 모습만 보일 뿐. 서희원을 존중하고 편히 쉬게 해 달라"고 비난했다. 또한 왕자기는 이전에도 구준엽이 서희원을 떠나 보낸 후 남긴 SNS 입장문에 “당신은 위선자”(You are phony person)란 댓글을 남겼다가 빈축을 샀다.
'재테크 달인→母 명의 집 선물' 김세정, 제대로 플렉스했네…'스페인서 달콤한 휴가'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겼다. 김세정은 1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스페인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스페인 거리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김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니트와 목도리 등으로 캐주얼하면서 센스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밝은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김세정은 마지막 사진에서 부모님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녀와 함께 스페인을 기록해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세정은 과거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자신의 재테크 비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통장을 9개로 나누어 관리하며, 쓰는 통장, 모으는 통장, 이자 몰이 통장, 세금 통장, 비상금 통장 등으로 세분화해서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님 명의로 집 선물을 한 것도 유명하다. 김세정은 지난해 종영된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민의 사랑을 받은 가수"…'가요무대', '해뜰날'로 故 송대관 추모 [MD리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가요무대'가 가수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10일 방송된 '가요무대' 말미 김동건 아나운서는 "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송대관이 2월 7일, 79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해 현철에 이어 송대관까지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에 우리 모두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것을 그 누구보다 좋아했던 송대관의 생전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늘은 많은 사랑을 받은 송대관의 출세작 '해뜰날'을 영상으로 함께하며 추모하고 명복을 빌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송대관이 1987년 '쇼 여러분'에서 부른 '해뜰날' 무대가 엔딩을 장식했다. 고인은 지난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큰소리 뻥뻥'. '정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임슬옹, 돈 얼마나 벌었길래…덱스에 옷 400만원 '통 큰 플렉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2AM 임슬옹이 덱스에게 400만 원어치 옷을 선물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준호한테 말로 뚜드려 맞고 X백만 원 플렉스로 덱스 혼내주기'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임슬옹은 덱스와 일본 오사카로 떠나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임슬옹은 "진영(덱스 본명)이가 오면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하나 딱 생각이 났다. 오늘 너의 스타일을 바꿔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사카까지 와서 같이 촬영해주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옷을 사주는 것)"이라며 "웨스턴 스타일로 꾸며주겠다"고 했다. 임슬옹와 덱스는 오사카의 한 대형 백화점을 방문했다. 웨스턴 스타일의 옷이 가득한 매장에서 2시간가량 옷을 피팅한 뒤 임슬옹은 "너무 잘 어울린다. 네가 스타일 바꿔서 너무 좋다"고 만족해했다. 드디어 계산할 시간. 덱스는 "400만 원 나왔는데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렇게 비싸?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친 듯이 안 골랐다. 괜찮으시냐"고 했다. 이에 임슬옹은 "진영이가 올해 얼마나 고생도 많이 하고 형도 많이 챙겼지 않나. 이거 진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다"라고 쿨하게 결제했다. 덱스는 "내 채널에서 못한 걸 여기서 한을 풀고 간다. 형님으로 인해 오늘 웨스턴룩에 입문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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