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국가데이터 표준화 협력 가속…'데이터 표준화 지도' 구축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유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점점 더 방대해지지만,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과 기준은 수집·개방·유통 방식 차이로 소중한 자원의 활용을 가로막는 장벽이 돼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유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점점 더 방대해지지만, 제각각인 데이터 형식과 기준은 수집·개방·유통 방식 차이로 소중한 자원의 활용을 가로막는 장벽이 돼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SKT-SK C&C, AI 통한 SK그룹 미래 B2B 사업 혁신 특명[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SK C&C(사장 윤풍영)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2025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란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T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인2세 美 의사, 1억달러 잭팟...AI 심장병 조기진단 솔루션 주목[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미국에서 주요 사망원인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기저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 채 심장마비를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심혈관 영상판독 스타트업 클리어리(Cleerly)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이다. AI 소프트웨어로 심장 CT 스캔 결과를 분석, 초기 단계 관상동맥 질환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클리어리가 최근 1억600만달러(1500억원) 규모...
AI 스타트업 마이메타, VC·AC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IT 기업 생태계 진입' 청신호인공지능(AI)·클라우드 스타트업 마이메타가 선두 벤처투자(VC) 전문기업인 오라클벤처투자와 액셀러레이터(AC)인 오픈놀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진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이메타(대표 진동환)는 최근 오라클벤처투자와 오픈놀이 투자를 확정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스타트업 마이메타가 선두 벤처투자(VC) 전문기업인 오라클벤처투자와 액셀러레이터(AC)인 오픈놀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진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이메타(대표 진동환)는 최근 오라클벤처투자와 오픈놀이 투자를 확정하
갤럭시AI 더 똑똑해졌다...삼성전자, ‘원 UI 7’ 베타 운영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인공지능)'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원(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One UI 7'은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용 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
AI 대화형 독서 서비스 공개...밀리의서재 "가입자 50% 증가 목표"밀리의서재가 '독서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제시하고 연결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 끊임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5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분기 AI(인공지능) 챗봇과 대화하며 독서할 수 있는 'AI 독파밍'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독파밍은 단순 책을 읽고 듣는 것을 넘어 AI 챗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독서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로 나서 개인별 맞춤형 몰입 독서 환경을 구현한다. 전자...
이통사, 비효율 사업 정리…AI 중심으로 리밸런싱이동통신 3사가 저수익·비효율 사업 정리에 본격 나섰다. 성장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 효율화를 통해 불필요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U+초등나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동통신 3사가 저수익·비효율 사업 정리에 본격 나섰다. 성장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 효율화를 통해 불필요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U+초등나라' 서비스를 종료한다
KT-MS 클라우드 협력에…정치권도 데이터 주권 침해 우려【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KT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며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 특히 한국형 AI·클라우드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해 글로벌 기술협력과 미래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자칫 국내 데이터가 MS를 통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데이터 주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
인바디, 연매출 2000억 돌파 가시화…해외진출·AI 역량 강화 총력인바디가 사상 첫 연 매출 20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시장 확대, 인공지능(AI)·콘텐츠 등 비 하드웨어(HW)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바디는 3분기 누적 매출 1493 인바디가 사상 첫 연 매출 20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시장 확대, 인공지능(AI)·콘텐츠 등 비 하드웨어(HW)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바디는 3분기 누적 매출 1493
'연임' 한종희의 승부수…삼성전자, AI 가전 新브랜딩으로 소비자 ‘락인’[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25년 정기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가전사업 반등을 위해 AI 가전 브랜딩 전략을 새롭게 정립한다. 올해 AI 가전 라인업 확대에 집중했다면 내년 본격적으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각인시켜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정기 인사에서 DX부문에 마케팅, 브랜드 전문가를 등용하는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1일)부터 자사 첫 구독가전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시작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가전=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AI 구독클럽이 경기침체로 소비 둔화가 뚜렷한 가전 시장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정기 인사에서 유임된 한종희 부회장의 최대 과제도 정체된 가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가전을 포함한 국내 구독 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원에서 내년 10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구독 서비스의 특성상 이용자 이탈률이 낮아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충성 소비자를 묶어두며 장기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락인(LOCK 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으로 가전 라이벌 LG전자를 추격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LG전자는 2009년 시작한 렌탈사업을 점차 발전시켜 2022년 본격적인 구독가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3분기 기준 LG전자의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와 HE 사업부 합산 누적 영업이익은 2조4405억원으로 삼성전자의 VD·생활가전사업부의 합산 누적 영업이익 1조5500억원과 비교해 약 2배 크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 특별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제휴 및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정기인사에서 DX부문이 DS(반도체)부문과 전자 계열사들이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한 것과 달리 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를 주로 등용한 것도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7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브랜드센터장(사장)을 삼성전자 DX부문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원진 상담역(사장)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내정하면서 경영에 복귀시켰다. 특히 이원진 사장은 2014년 구글에서 영입된 광고/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삼성의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고 성장시키며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경영일선으로 복귀해 글로벌 IT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브랜드/온라인Biz를 총괄할 예정이다. 11월 29일 진행된 부사장급 인사에서도 DX부문은 마케팅 전문가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관련 리더십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한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 이 밖에 장소연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한 인물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⑧자녀와 함께하는 디지털 웰빙>인공지능(AI)의 진화와 넘치는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에듀플러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디지털리터러시 공동캠페인 '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를 시작합니다. 디지털 소양이 필수인 AI시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리터러시 팁 인공지능(AI)의 진화와 넘치는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에듀플러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디지털리터러시 공동캠페인 '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를 시작합니다. 디지털 소양이 필수인 AI시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리터러시 팁
게임 꿈나무 축제 '긱스 2024 (GEEKS)', K 콘텐츠 별의 순간 약속아마추어들이 만든 프로 같은 게임·콘텐츠 축제 '긱스 2024'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게임산업·문화 발전을 위한 후학양성과 인재 등용을 목표로 긱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 아마추어들이 만든 프로 같은 게임·콘텐츠 축제 '긱스 2024'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게임산업·문화 발전을 위한 후학양성과 인재 등용을 목표로 긱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
물 들어오자 노 젓는 컴투스 엑스플라...AI·밈 진출 선언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인공지능(AI)과 밈(Meme) 시장 진출에 나선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거래되는 등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현재 투자자들 관심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섹터를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엑스플라는 30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게임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겨냥한 밈 문화 형성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밈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퍼져 나가는 여러 유행을 뜻한다. AI, 밈 분야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 유동성과 투자 관심이 쏠…
가상모델·맞춤코디·재고관리…요즘 패피는 'AI 신기술' 입는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파고드는 가운데 패션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며 패션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나 가상모델을 만들고,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비롯해 트렌드 예측, 디자인 창작, 재고관리까지 패션산업의 모든 과정에서 AI가 접목되는 중이다.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을 운영하...
[TN 현장] KT 구조조정 토론회 열려…통신 공공성·인력 유지 논의【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KT의 대규모 통신 인력 구조조정이 통신망 안정성과 공공성을 위협한다는 논란 속에 해당 전문가들이 문제점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28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 이용우 의원실과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가 주최하고 공공운수노조 KT 새노조가 주관하는 ‘KT 통신인력 대규모 구조조정’ 국회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KT 통신 인력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관련해 통신공공성 관점에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훈기 의원
LG유플, AI 에이전트 사업 키운다…‘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등 B2C(기업과 개인 거래) 영역의 AI 적용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8일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AI Agent 추진그룹’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조직개편을 12월 1일부로 단행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를 중심으로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로 빠르게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AI Agent 추진그룹은 B2C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배치돼 AX 기업의 핵심인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한다. 산하에는 ‘모바일Agent 트라이브’와 ‘홈Agent 트라이브’를 각각 신설,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각 조직은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차용한 애자일(Agile) 형태의 팀이 모인 ‘트라이브(Tribe)’로 구성해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B2C 사업과 AICC·AIDC 등 B2B 사업에서 AX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도 이뤄진다.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CTO 직속으로 ‘Agent/플랫폼 개발Lab’을 배치해 AI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CHO 산하에 'AX/인재개발 담당'을 배치함으로써 전사 구성원의 AX 역량 확보 및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AX 기업으로의 전환에 또 다른 한 축인 ‘통신의 디지털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납 요금제 기반의 통신 플랫폼인 ‘너겟’이 컨슈머 부문으로 이동한다. 구독 플랫폼인 ‘유독’과 커머스 플랫폼인 ‘유콕’ 등 플랫폼 서비스를 ‘구독/옴니플랫폼 담당’으로 일원화한다. 이밖에도 기존 CEO 직속 조직이었던 인피니스타, 아이들나라, CCO 조직을 컨슈머 부문 산하로 배치해 기존 B2C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AX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며 “2025년을 새로운 성장 원년으로 삼아 통신 본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스페셜리포트] 'AI' 네이버, '로켓' 쿠팡에 도전장…커머스 경쟁 재점화네이버가 커머스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면서 쿠팡과 경쟁 구도를 재형성하고 있다. 멤버십·빠른배송 등을 강화해 쿠팡과 대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점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가미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가 과감한 커머스 투자를 통해 e커머스 1위 쿠팡과 네이버가 커머스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면서 쿠팡과 경쟁 구도를 재형성하고 있다. 멤버십·빠른배송 등을 강화해 쿠팡과 대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점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가미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가 과감한 커머스 투자를 통해 e커머스 1위 쿠팡과
22대 국회 시작 6개월 만에… 여야, 나란히 AI 특위 출범여야가 당내에 각각 AI 특위를 설치해 출범한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 약 6개월 만이다. 이들은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정책·예산·법안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치열해진 AI 분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정치권이 관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야가 당내에 각각 AI 특위를 설치해 출범한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 약 6개월 만이다. 이들은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정책·예산·법안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치열해진 AI 분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정치권이 관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ET톡]내년 COP30, 기후테크 뜬다지난 24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폐막한 유엔(UN) 제 29회 기후환경총회(COP29)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았다. 각국은 디지털 기술로 기후행동을 가속화하고 온실가스·전자폐기물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엔 국제전기통신 지난 24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폐막한 유엔(UN) 제 29회 기후환경총회(COP29)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았다. 각국은 디지털 기술로 기후행동을 가속화하고 온실가스·전자폐기물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엔 국제전기통신
KT, 스스로 대응하는 AI 기반 차세대 운용 체계 전환[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 기술이 ICT 분야를 비롯해 산업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AI로 네트워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 시스템 진단, 상태 해석, 기술지식 검색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의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앞으로 추가된다. AI 마이스터는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됐으며 향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로 확대될 계획이다. AI 오퍼레이터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할 때 활용되고 있다. KT는 AI 오퍼레이터를 유무선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개선한다. 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 시킬 방침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KT는 AICT Company로서 네트워크 운용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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