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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Archives - 뉴스벨

#k팝 (201 Posts)

  • JYP걸그룹 비춰 학대 케이지 탈퇴 소송 프로필 활동중단 근황 망함 케이지인스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을 탈퇴하고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최근 큰 논란을 일으켰다.케이지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스태프에게 학대를 겪은 뒤,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어제 소송을 제기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JYP는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케이지의 주장과 폭로케이지는 자신이 겪은
  • 한매연·연제협 뉴진스에 한 목소리 "K팝 시장 투자·성장 멈추는 일"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뉴진스 사태'에 한 목소리를 냈다. 계약은 법적으로도 산업적 관행으로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게 아니며, K팝 시장에 대한 투자를 얼어 붙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할 것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에 대해 "해지 선언으로 계약의 효력을 무시하는 것은 계약의 신뢰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분쟁을 끝내고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며칠 후인 6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도 비슷한 결의 목소리를 냈다. 연제협은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라며 "일방적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매연부터 연제협까지 '뉴진스 사태'를 바라보는 양측의 관점은 비슷하다. 첫째, 계약 해지 선언이 법률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매연과 연제협은 계약해지를 선언했다고 실제로 계약이 해지된 것처럼 주장하는 뉴진스의 입장에 대해 "터무니 없다"라거나 "생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계약해지 통보만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는 뉴진스의 입장에 대한 우려는 법조계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김경남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법원은 해제에 엄격하다. 계약 해지는 현저한 계약 위반에 이르러야 해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어도어가 파산했거나 경제적 위기로 회생 절차를 밟아 소속 가수에 대한 지원이 불가능해졌을 때와 같은 위기 상황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하지만 뉴진스가 주장하는 계약 해지 사유에 이런 사정들이 없다"며 "게다가 뉴진스의 현 시정 요구들은 본인들에게 큰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수익 분배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등 본인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모를까 아쉬운 선택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제협도 이와 비슷한 관점이다. 연제협은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현재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라며 "우리 법률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에 대한 보호를 원칙으로 하며, 계약의 해지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분쟁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한매연과 연제협이 밝힌 입장의 공통점 둘째는 K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다. 국내 연예 산업 종사자들이 이번 '뉴진스 사태'를 하이브, 어도어와 뉴진스, 민희진 전 대표의 문제만으로 바라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K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상징적 사건이라는 것이다. 먼저 한매연은 "이러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기 계약이 아닌 수년의 장기 계약 더 나아가 연습생 시절부터 투자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다"라며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전속 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한 계약을 토대로 누가 투자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중문화산업, 특히 대중 가수에 대한 국내 산업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선투자 후회수’의 원칙 아래 이루어져 왔다"라며 "투자가 먼저 이뤄지는 K팝 산업의 특성상 수익이 발생하기 전 아티스트와 분쟁이 일어나면 전속계약 유지와 보존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소속사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이외에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연제협은 이번 '뉴진스 사태'를 둘러싸고 가장 민감한 쟁점으로 다뤄지는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현재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3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라며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매연, 연제협은 더불어 전속계약 효력 및 템퍼링에 대한 법적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엔터)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된다"라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호소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5일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이들과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확인받기 위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이세돌·나이비스 등 버추얼스타, F&B 등 소비재 모델 속속…'플레이브' 이어 생태계 성장조짐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최근 F&B 등 소비재 분야의 컬래버 모델로 속속 발탁, 플레이브의 화제성에 이은 이은 버추얼 아티스트 생태계의 본격적인 형성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최근 엔터업계와 일부 소비재산업 분야에서는 버추얼 아티스트들을 모델로 기용, 다각도의 컬래버 프로모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최근 F&B 등 소비재 분야의 컬래버 모델로 속속 발탁, 플레이브의 화제성에 이은 이은 버추얼 아티스트 생태계의 본격적인 형성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최근 엔터업계와 일부 소비재산업 분야에서는 버추얼 아티스트들을 모델로 기용, 다각도의 컬래버 프로모
  • 엔하이픈 '정규2집' 리패키지, K팝 평단서 호평…“음악 더한 다크순애보, 새 IP접근법 제시” 엔하이픈이 리패키지 앨범과 함께, 본연의 아티스트 스토리 완성은 물론 음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로 앨범 엔하이픈이 리패키지 앨범과 함께, 본연의 아티스트 스토리 완성은 물론 음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로 앨범
  • 더보이즈, 2일 겨울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 발매...에릭-상연 작곡·작사 참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로 따뜻한 겨울 인사를 건넨다.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오늘(2일) 낮 12시, 겨울 스페셜 싱글 앨범 '라스트 키스(Last Kiss)'를 전격 발표한다. ▲더보이즈, 2일 겨울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 발매...에릭-상연 작곡·작사 참여/IST엔터테인먼트 매년 12월, 데뷔일을 기념하는 시즌송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던 더보이즈가 올 연말에도 스페셜 앨범 '라스트 키스'를 발매하고 팬들과 함께 특별한 일곱 번째 겨울을 장식한다.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는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라스트 키스'를 포함해 '캔들 라이트(Candle Light)', '겨울잠'까지 총 3곡을 수록, 더욱 풍성하게 찾아왔다. 타이틀곡 ‘라스트 키스’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90년대 올드스쿨 K팝 감성에 겨울의 포근함을 녹여낸 댄스 곡으로, 오케스트라 샘플과 복고풍 댄스 비트가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무드를 자아낸다. NCT 드림, 수란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제이슨(Zayson)을 비롯해 Etham Basden, Moon Kim, Hautboi Rich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 에릭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빈티지한 악기의 따뜻함과 모던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캔들 라이트(Candle Light)’와 멤버 상연이 더보이즈 최초로 작사 뿐 아니라 작곡에 참여, 팬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어쿠스틱 R&B 곡 ‘겨울잠’까지, 다양한 매력의 윈터송들이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또한 신곡 '라스트 키스' 발표를 기념해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더보이즈와 팬들이 함께 쌓은 지난 7년 간의 추억을 다시금 엿볼 수 있는 스페셜 영상도 특별히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욱 뜨거운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더보이즈는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성료한 데 이어, 지난 10월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으로 하프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 역시 멜론 톱100 진입을 비롯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에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로 'K팝 대표 주자' 존재감을 입증한 더보이즈는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며 한 해의 마무리를 따뜻하게 장식한다. 더보이즈의 스페셜 싱글 '라스트 키스' 전곡은 오늘(2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 등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 '이야기보따리' 안예은의 가치관 [인터뷰] 안예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도 벌써 8년. 동양적인 사운드와 독보적인 목소리로 무장한 곡들을 차곡차곡 쌓아온 끝에 안예은은 자신만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오죽하면 '장르가 곧 안예은'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그리고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는 '초심을 잃지 말고 앞만 보며 나아가자'라는 그의 굳건한 가치관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 안예은이 최근 발매한 네번째 미니앨범 '이야기보따리'는 지난해 2월 선보인 정규 앨범 '쉽게 쓴 이야기'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 "싱글로만 인사를 드리다 그래도 길이가 있는 6곡짜리 앨범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트랙 수가 많은 만큼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벅참 소감을 전한 안예은은 "원래 의도는 봄에 내고 싶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이제야 선보이게 됐다"라고 21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콘셉트 중 '이야기보따리'를 중점 내용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예은은 "기존엔 이야기를 먼저 주제로 택한 뒤 음악으로 풀어드리는 방식으로 곡이 진행됐다면, 이번엔 반대로 한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먼저 주가 되어서 이야기를 해준 뒤 풀어놓는 형식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한 캐릭터가 이야기보따리 안에 들어있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 콘셉트인데, 공통된 맥은 '체념'이었다. 사람이 체념하게 되는 과정 중에는 여러 단계가 있지 않냐. 처음엔 그저 힘들다 자기 연민을 품게 되고, 이내 쓸쓸해졌다 아픔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과정을 노래를 통해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꾼의 정체를 '잉어'로 정한 이유에 대해선 "평소에도 비현실적인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화자인 이야기꾼을 그저 평범한 조선시대의 이야기꾼으로 그려내고 싶진 않았다. 인간이 아닌 무엇인가로 그려내고 싶었다. 그때 마침 내 태몽에 잉어가 나왔다는 게 떠올랐다. 그런 면에서 '이야기꾼이 된 잉어'를 화자로 정한다면 일종의 자기소개 같은 느낌도 줄 수 있을 것 같아 잉어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이야기보따리'에는 타이틀곡 '잉어왕'을 비롯해 '이내' '그믐달' '그 사랑은 내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곳은 아직 겨울이오'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겼다. 한 곡 한 곡의 분위기가 너무나 다르다 보니 마치 이야기꾼이 보따리 안에서 동그랗게 말린 양피지를 꺼내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6번 트랙 '잉어왕'의 인스트루멘털을 제외한 5곡 중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타이틀인 '잉어왕'이었다. 이미 4곡이 완성돼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추후 자신의 개성이 들어간, 타이틀성이 있는 곡이 필요하다 싶어 뒤늦게 한 곡을 추가로 제작했다고. 안예은은 "'이 곡이 타이틀이 될 거야' '이번엔 타이틀을 쓸 거야' 의도하고 쓰는 편은 아닌데, '잉어왕'의 경우 안무부터 촬영 콘셉트까지 작업을 하던 중에 슥슥 생각이 났다. 또 나머지 수록곡들은 내가 기존에 선보이던 메뉴와는 성격이 많이 다른 곡들이라 나의 느낌이 조금 더 들어간 곡이 필요하다 싶어 '잉어왕'을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잉어왕' 이전의 가장 강력한 타이틀 후보는 '이내'였다고. 안예은은 "원래 타이틀로 생각하고 쓴 노래였다. 내 아픈 손가락과 같은 곡이기도 하다. 다른 곡들도 다들 내 자식 같고 하나를 택할 수 없지만, '이내'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야기보따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곡은 '그믐달'이라 설명했다. 안예은은 "보통의 사람들은 보름달만을 가장 많이 환영하지 않냐. 보름달이 아니라면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면받는 그믐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마냥 절망적인 곡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가사는 되게 쓸쓸하지만 묘하게 위로가 되고, 듣다 보면 자신의 아픔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과거 스스로가 무기력했을 때 그믐달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고 안정을 취할 수 있었는데 그런 면에서 '그믐달'의 '이야기보따리'의 감성을 가장 잘 이야기한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야기보따리'로 오랜만에 팬들에 인사를 건넨 안예은은 얼마 뒤 데뷔 8주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물으니 "실감이 안 난다. 음악을 그만두려던 시점에 어떻게 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K팝 스타 시즌5)에 나가게 됐고, 이후 데뷔를 하면서 8년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중인데 여전히 적응 중이라 생각한다.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스스로가 가수라는 걸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라면서 "데뷔 초엔 내 입으로 '싱어송라이터' '가수'라는 말을 내뱉기도 과분하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당시엔 '곡 쓰고 노래하는 안예은입니다'라고 굳이 풀어서 얘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여섯 글자로 담을 순 있게 됐다. 그런 면에서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가수라는 직업과 거리를 두고 있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싶어서라고. "어떤 면에선 이 적응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라는 그는 "그렇게 해야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같고 내가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출세를 하고 이렇게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평생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 초심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해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예은은 8년의 활동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은 적은 없냐는 질문엔 "분명 있었지만 짧게 잘 지나간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생각을 멀리 안 하고 짧게 하게 됐다. 먼 미래를 계획하기보단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추후에는 나만의 큰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돼있는 태도로 있으려 했고, 착실하게 하다 보면 뭔가가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8년을 활동했다. 그렇다 보니 슬럼프 같은 게 와도 '일단 가자'는 생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알비더블유(RBW)·DSP미디어]
  • 민희진이 하이브 생활 청산하며 올린 두글자: 찜질방서 막 나온 듯 개운함이 느껴진다 모든 직장인이 가슴에 품은 두 글자. 민희진도 20일 이 글자를 꺼내 들었다. 장장 6년의 세월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은 2019년 브랜드총괄(CBO)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2021년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 대표를 맡아 뉴진스를 키워냈다. 그러나 올해 4월,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배임 혐의로 그를 고발했고 8월 대표이사직에서 그를 해임했다. 법적 분쟁과 기자회견, 국정감사까지. 7개월간의 긴 싸움 끝에 민희진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어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고 직접 발표
  • '뉴진스 엄마' 민희진, 결국 하이브 떠난다…“하이브 만행 K팝 역사에 남을 것”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 끝에 사임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하이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SM, 멀티레이블 시너지 속속…드래곤포니·디어앨리스 등 IP 확장 기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력관계가 멀티레이블 기반의 신생 IP 마련으로 나타나며, 관련 시너지의 확산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지분인수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아티스트 레이블 측면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력관계가 멀티레이블 기반의 신생 IP 마련으로 나타나며, 관련 시너지의 확산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지분인수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아티스트 레이블 측면에서
  • [ET현장]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진정한 밴드 신의 부흥’에 더 가까워졌음을 알린 순간 밴드 신(scene)의 진짜 부활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 건일, 정수, 가온, O.de, Jun Han, 주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밴드 신(scene)의 진짜 부활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 건일, 정수, 가온, O.de, Jun Han, 주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 [ET현장] 틱톡어워즈 코리아 2024, '숏폼 일상화 리더 첫 국내 공식축제'(종합) 대세 틱톡커들과 숏폼 기반 소통폭 확대의 K팝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는 틱톡의 첫 국내 시상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틱톡어워즈 코리아2024'가 진행됐다. 틱톡어워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으로 거듭난 틱톡 기반의 크리에이터들의 대세 틱톡커들과 숏폼 기반 소통폭 확대의 K팝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는 틱톡의 첫 국내 시상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틱톡어워즈 코리아2024'가 진행됐다. 틱톡어워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으로 거듭난 틱톡 기반의 크리에이터들의
  • [ET현장] 에이티즈 "우리의 가치는 끊임없는 도전 새로운 'GOLDEN HOUR' 쓰겠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골든 아워'를 시작한다. 에이티즈(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한 번째 미니앨범 'GOLDEN HOUR : P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골든 아워'를 시작한다. 에이티즈(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한 번째 미니앨범 'GOLDEN HOUR : P
  • '12월 컴백' 트와이스, 신보 콘셉트 포토...여유롭고 쿨한 애티튜드 + 사랑스러운 분위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트와이스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새 미니 앨범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6일 미니 14집 'STRATEGY'(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피처링 메간 디 스텔리온)을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티저 포토를 첫 선보이고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컴백' 트와이스, 신보 콘셉트 포토...여유롭고 쿨한 애티튜드 + 사랑스러운 분위기/JYP엔터테인먼트 단체 이미지 속 아홉 멤버는 도로에서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애티튜드를 뽐냈다. 특히 비비드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키치한 스타일링은 본연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높였고, 아홉 멤버의 표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전달했다. 개인 티저에서는 나연, 정연, 미나가 스타일리시하고 쿨한 바이브로 시선을 붙잡았고 모모, 사나, 지효는 새하얀 뭉게구름이 피어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환상 비주얼을 뽐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다현, 채영의 환한 웃음과 꽃을 든 막내 쯔위의 물오른 미모가 글로벌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은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쓴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와이스와 특별한 시너지를 이뤘다. 지난 10월 메간 디 스텔리온의 'Mamushi'(마무시) 리믹스 버전 음원 피처링 이후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는 이들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적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트와이스는 반가운 컴백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11월 23일~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COMPLEX(콤플렉스)와 12월 4일~1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EPIC SEOUL(에픽 서울)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TWICE "STRATEGY" POP-UP]'(트와이스 "스트래티지" 팝업)을 열고 원스(팬덤명: ONCE)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2025년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7월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통해 각지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국내외 음악팬들을 매료한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와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트와이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STRATEGY' 및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을 정식 발매한다.
  • JX 김재중 ·김준수, 마침내 동방신기 시절로…추억과 현재가 공존 [D:현장] 김재중과 김준수가 그리웠던 동방신기의 기억과 함께 돌아왔다. 이날 공연은 수많은 밤과 추억이 쌓인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의 순간이었다.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는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 이하 '아이덴티티 인 서울')이 개최됐다.이번 프로젝트 공연은 20년간 쌓아온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역사를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 한음저협, 韓 저작권료 징수 세계 9위…OTT 저작권료 미납은 문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음악 저작권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Global Collections Report 2024)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약 2억7900만 유로(한화 약 4165억 원)를 징수하며 직전년 대비 9.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징수한 금액은 약 4065억 원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9위에 재진입하는 데 대부분의 기여를 했다. 보고서는 이번 성장이 전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 현상으로 인한 한정판 앨범과 콘서트 앨범 등 음반 수요의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음저협이 징수한 음반 판매 등과 관련된 복제 사용료는 지난 2022년 대비 약 46% 증가한 약 1199억 원에 달해, 방송, 라이브 공연, 배경음악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악 시장의 꾸준한 성장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대와 구독 요금 인상, 계약 조건 개선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해, 한음저협은 지난해 전송 사용료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약 1721억 원을 징수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이브 공연과 콘서트 투어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공연 사용료 징수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음저협이 징수한 공연 사용료는 약 507억 원으로,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꾸준히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총 징수액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음악 저작권 제도는 여전히 국격에 맞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GDP 대비 저작권료 비중은 0.017%로, 세계 33위에 그쳤다. GDP가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는 0.033%로 7위, 호주는 0.027%로 15위, 스페인은 0.023%로 23위를 기록하며, 우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K팝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세계 6위 수준의 음악 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격차는 국내 저작권료 징수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십 차례의 걸친 한음저협의 저작권료 징수규정 개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악 저작권료는 지난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공연 사용료의 경우, 국제 평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창작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OTT 사업자들이 수년간 저작권료를 미납하고 있는 문제 역시 이러한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은 대한민국 음악 저작권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게 하여 그들의 생계와 창작 활동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우리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수준과 대한민국 음악 산업 규모에 맞는 저작권료 현실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K팝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 저작권 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보호 문제 또한 보고서에서 중요 사안으로 언급됐다. CISAC 회장은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AI 환경이 많은 예술가들의 경력을 앗아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저작권과 인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제는 기술 회사, 창작자,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협력할 때이며, 법적 도구로 뒷받침된 새로운 수준의 협력만이 안전하고 공정한 AI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CISAC 세계 총회에서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보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CISAC은 현재 한음저협을 비롯한 해외 저작권 단체들과 함께 AI 규제 관련 홍보와 입안 활동을 강화하고자 Communications Experts Group(CEG)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경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음저협이 선제적·예방적인 AI 관련 입법 추진을 위해 저작권정책연구팀과 저작권 분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신설하여 주요 저작권 정책 및 법규, 시장 상황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AI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내용을 담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며, 아직까지 AI 관련 입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창작자들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콘텐츠가 정당한 대가 없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선제적 입법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법 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AI 관련 입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음저협]
  • “놀랄 만큼 못생겨” 아이돌 품평 보고서 사과한 하이브 : 이 생각이 번뜩 들었다 하이브가 타사 소속 아이돌의 외모 등을 노골적으로 평가한 내부 문건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해당 문건을 작성한 직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29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분들,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 겸 빌리프랩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민형배 더불어민
  • K팝 업계 1위지만 SM 견제로 바쁘다…하이브의 내부 문건 자충수 [D:이슈] 하이브가 타 소속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자극적인 외모 평가 문건이 공개되며 K팝 업계 1위 기업이라는 명성을 스스로 깎아먹었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빌리프랩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의 내부 K팝 동향 리뷰가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해당 문서에는 타사 아이돌 그룹을 비인격적인 주체로 바라보며 외모를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자극적인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소속 가수들이 자주 언급됐다.이 문서에는 "SM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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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체 컴백' ITZY, 강렬 록 사운드부터 감성 보컬 하모니까지...더블 타이틀곡 발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ITZY(있지)가 오늘(15일) 새 미니 앨범 'GOL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ITZY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본 투 비)를 성료하고 해외 각지에 짜릿한 무대 에너지를 선사했다. 기세를 이어 10월 15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GOLD'와 타이틀곡 'GOLD' 및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를 발표하고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알린다. ▲'완전체 컴백' ITZY, 강렬 록 사운드부터 감성 보컬 하모니까지...더블 타이틀곡 발매/JYP엔터테인먼트 15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GOLD'의 콘셉트를 담은 개별 및 단체 포토를 게재하고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높였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앨범명이자 타이틀곡명 'GOLD'처럼 반짝이는 미모를 자랑했다. 또한 앞서 공개된 'GOLD'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비주얼로 다섯 멤버가 선보일 원앤온리 ITZY표 무대 에너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ITZY의 새 앨범 'GOLD'는 "Our World is still different"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앨범명처럼 찬란히 빛나는 ITZY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았다.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위해 마련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 'GOLD'가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 위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이 리스닝 포인트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Imaginary Friend'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게다가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가 힘을 합쳐 완성한 타이틀곡을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창빈도 ITZY의 수록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아 특별한 음악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화려한 작곡진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새 앨범 'GOLD'에는 두 타이틀곡을 필두로 'Bad Girls R Us'(배드 걸스 알 어스), 'Supernatural'(수퍼내츄럴), 데뷔 5주년을 기념한 팬송 'FIVE'(파이브),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배이), 전작에 수록된 'BORN TO BE', 'UNTOUCHABLE'(언터처블),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를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자리한다. ▲'완전체 컴백' ITZY, 강렬 록 사운드부터 감성 보컬 하모니까지...더블 타이틀곡 발매/JYP엔터테인먼트 매 컴백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장인' 면모를 공고히 한 ITZY가 더블 타이틀곡 'GOLD'와 'Imaginary Friend'로 올가을을 이들만의 색깔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ITZY의 새 미니 앨범 'GOLD'는 오늘(15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되며, 컴백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신보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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