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으면 창문 아래쪽이 흥건하게 젖어 있는 집이 있습니다. 닦아도 다음 날이면 또 생기고, 그 물이 창틀에 고여서 결국 검은 자국이 남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이소 직원 말로는 이맘때 이 문제로 오는 손님들이 집는 물건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셋 다 합쳐도 사천 원입니다.

창틀에는 흡수 테이프를 붙입니다
물흡수 테이프 2.5m는 2,000원이고, 창문 아래 창틀에 길이대로 잘라 붙이면 됩니다. 흘러내린 물을 테이프가 머금어서 창틀에 고이지 않게 합니다. 붙이기 전에 창틀 먼지를 닦고 완전히 말려야 접착이 오래갑니다. 젖은 채로 붙이면 며칠 만에 떨어집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갈아 주면 됩니다.

유리는 위에서 아래로 한 번에 밀어냅니다
유리닦이 거치대 세트 22×21.5cm는 1,000원이고, 고무날로 물기를 밀어내는 도구입니다. 행주로 닦으면 자국이 남지만 이건 한 번에 물만 떨어뜨려 줍니다. 위에서 아래로 겹치게 밀고, 마지막 한 줄만 옆으로 훑으면 깔끔합니다. 벽에 붙여 두는 거치대가 같이 들어 있어서 자리도 안 차지합니다. 아침에 삼십 초면 끝납니다.

환기구에는 필터 시트를 덧댑니다
먼지 방지 필터 시트 대형 3매입은 1,000원이고, 가위로 잘라서 환기구나 창문 통풍구에 붙입니다. 결로는 실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할 때 심해지는데, 환기구가 먼지로 막혀 있으면 그렇게 됩니다. 필터를 덧대면 먼지는 걸러지고 공기는 계속 통합니다. 두세 달에 한 번 갈아 주면 충분합니다. 막힌 곳을 뚫는 게 먼저입니다.

정리하면 창틀에 흡수 테이프, 유리는 밀어내기, 그리고 환기구에 필터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리창 클리너 20매입도 1,000원인데, 주말에 한 번씩 닦아 두면 물 자국이 안 쌓입니다. 네 가지를 다 사도 오천 원입니다. 결로는 한겨울에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지금 해 두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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