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들녘 위로
힘차게 솟구치는
가을날의 생명력

도심의 빌딩 숲을 벗어나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 속으로 성큼 들어선다.
가을의 절정에 다다른 10월 첫 주말,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 자락과 대가천변 일원에서 자연과 농촌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하는 친환경 생태 여행, 바로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펼쳐진다.
수려한 자연을 품은 고장 성주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참여형 축제로, 흙 내음과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그리워하던 여행객들의 발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들녘 한가운데 마련된 축제장은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살아 숨 쉬는 대자연의 배움터를 제공한다.

벼 이삭이 빼곡한 논두렁을 누비는 메뚜기잡이와 메뚜기관찰장을 필두로 땅속 알찬 결실을 직접 캐 올리는 고구마캐기, 색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사과낚시와 메기잡이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거리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흙을 직접 만지고 생명을 관찰하는 생태 놀이들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수확의 기쁨을 선사한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겨운 가을운동회가 펼쳐진다. 박 터트리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고무신 양궁, 고무신날리기, 몸빼바지 릴레이, 링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종목들이 현장의 활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와 절편 모양찍기, 행사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스탬프투어와 캡슐 및 황금들녘 보물찾기, 나무놀이터와 전통놀이마당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솜사탕 공연과 아찔한 서커스 챌린지,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쇼 역시 들판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성한 식도락과 살거리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현장에서는 신선한 축산물 무료시식 코너와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판매·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가래떡 구이와 황금들녘 떡볶이 등 입맛을 돋우는 향토 간식을 판매하는 식당과 푸드트럭이 늘어서 여행객들의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104 일원 어울림마당(구 하키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 한해 유료로 진행된다. 우천 시에도 행사는 정상 운영되나 안전을 위해 기상 여건에 따라 세부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진위원회 유선 번호(054-930-698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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