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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업용 브라우저 개발사 아일랜드가 시리즈 F 라운드에서 4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아일랜드 기업가치는 64억달러로 평가됐다. 이전 투자 대비 18억달러 오른 수준이다.
이번 라운드는 에볼루션 에쿼티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JP모건, 세쿼이아 캐피털, 조지언 등 기관 투자자도 참여했다. 아일랜드는 조달한 자금을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일랜드는 기업 직원이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쓰는 브라우저를 제공한다. 아일랜드 브라우저는 악성 웹페이지와 피싱 이메일 등 위협을 차단하고, 보안이 취약한 업무용 단말기나 와이파이 환경에서의 로그인 요청도 막을 수 있다.
아일랜드 브라우저는 크로미움 기반으로 크롬이나 다른 소비자용 브라우저를 선호하는 직원은 확장 프로그램으로 아일랜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엔드포인트 클라이언트 ‘아일랜드 데스크톱’도 제공한다.
아일랜드는 지난달 AI 업무 보안 기능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조직 내 직원이 사용하는 AI 에이전트 목록을 만들고, 이들이 쓰는 MCP 서버와 파일,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위험이 있는 AI 도구는 차단하고, 허용된 업무는 악성 프롬프트를 걸러내거나 과도한 접근 권한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보호한다. 직원 AI 에이전트 추론 비용을 기록해 쓰이지 않는 도구와 더 저렴한 모델로 옮길 수 있는 작업도 파악한다.
아일랜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7년 중반까지 직원 500명을 채용할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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