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카마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87840542-e9ef-4018-94e7-907aceb1d5c6.jpe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앤트로픽에 7년간 116억달러 규모 컴퓨팅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발표 직후 아카마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뛰었다.
24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CPU 중심 워크로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수천 개 거점으로 이뤄진 아카마이 클라우드 분산 네트워크를 통해 앤트로픽에 컴퓨팅 용량을 제공한다.
앤트로픽은 최대 90억 달러를 추가로 약정할 수 있고, 이 경우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로 커진다.
앤트로픽은 아카마이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이번 거래로 앤트로픽은 아카마이 보통주 최대 약 5%로 바꿀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받았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앤트로픽은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역량을 보고 아카마이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양사 협력은 처음이 아니다. 아카마이는 5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프런티어 모델 기업과 7년간 18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음 날 이 고객이 앤트로픽이라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올해 여러 공급업체들과 손잡고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7월에는 테라울프와 20년 임대 계약을 맺고 켄터키주 호스빌 데이터센터에서 약 401메가와트를 확보했다. 6월에는 마이크론과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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