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Gemini) [사진: 셔터스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dd0021f6-5219-439f-a260-5d791d29bb85.jpe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4’를 올해 말에서 훨씬 앞당겨 내놓는다고 테크진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라이 카부쿠오글루 구글 딥마인드 책임자는 디인포메이션이 개최한 ‘AI 어젠다 라이브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부쿠오글루는 제미나이4가 연말보다 “훨씬 빨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구글 팬들은 10월 출시를 점치고 있지만 아직은 추측이라고 테크진은 전했다.
구글 딥마인드에 따르면 제미나이4는 사후 학습(post-training) 단계에 있다. 방대한 데이터로 기반 모델을 만드는 학습 작업은 끝났다는 얘기다. 사후 학습에서는 미세조정과 강화학습을 진행하며 사람 피드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제미나이4 프로 모델이 먼저 나올지 플래시 모델이 먼저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지난해 말 제미나이3 프로를 내놓은 뒤 대형언어모델(LLM)에서 경쟁사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고성능 LLM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주도했고 구글은 작고 효율적인 모델에 집중했다고 테크진은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장 유망한 AI 기업으로 꼽혔다.
인프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모두 갖춰 완전한 수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이런 조건은 갖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구글은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안티그래비티와 제미나이 CLI를 내놨지만 오픈AI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에 맞설 코딩 도구로 자리 잡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메타와 스페이스X AI도 미국 AI 3위 자리에서 구글을 밀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테크진은 전했다. 스페이스X AI 그록과 메타 뮤즈 스파크는 전반적으로 제미나이 플래시 최상위 모델보다 성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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