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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 AI 에이전트들이 6월 국제연합(UN) 웹사이트에 검색 요청을 대량으로 보내고 공격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데이터에 접근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AI 연구업체 트랜스루스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지니어 로완 하워드-존스가 작성했다. 하워드-존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오픈AI 에이전트들이 온라인에 남긴 흔적을 추적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 에이전트들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UN 무역 기구인 유엔무역개발회의 공개 데이터 사이트를 1만6000회 넘게 훑었다. 에이전트들은 공개 정보를 찾는 과제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데이터를 가져오다 막히자 극단적인 방법들도 사용했다. 요청을 막는 필터를 우회했고, 결국 사이트 운영자가 허용하지 않은 기술까지 동원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며 “UN에 검토를 맡은 팀이 직접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알렉스 스타모스 스탠퍼드대 사이버보안 강사는 “해킹이라 부를지 애매한 수준”이라면서도 “매우 공격적인 데이터 수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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