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AI 탐지부터 데이터 유출 방지·사용량 관리까지 지원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거버넌스·보안 전문 기업 포털26(Portal26)과 손잡고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과 보안 위험, 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28일 전략적 재판매 협력 계약을 맺고 포털26의 기업용 생성형 AI 통합 관리 플랫폼인 ‘AI 도입 관리 플랫폼’을 국내 고객에게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도입 관리 플랫폼에 대한 기술 지원과 고객 환경에 맞춘 생성형 AI 보안·거버넌스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한다. 포털26은 플랫폼과 관련 기술 역량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술 지원과 서비스 고도화에 협력한다. 양사는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포털26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거버넌스·보안 전문 기업이다. 핵심 솔루션인 AI 도입 관리 플랫폼은 사내 개발 환경뿐 아니라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웹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와 미승인 ‘섀도우 AI’까지 네트워크·브라우저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력 문장 단위의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으로 민감정보 입력을 탐지·마스킹·차단하고, AI 사용 기록을 감사 추적 기록 형태로 보관해 보안 감사와 사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AI 도입 관리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조직·팀별 토큰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해 과도한 사용과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를 방지하고,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약 30분 내 설치할 수 있어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조직 내 생성형 AI 사용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보안 전문 조직 헤일로(HALO)를 기반으로 AI 도입 관리 플랫폼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지원한다. 특히 고객의 AI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클라우드·AI·보안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고객의 정보기술(IT) 환경과 AI 활용 목적에 맞는 보안·거버넌스 체계 구축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 및 섀도우 AI 사용 현황 파악 ▲민감정보 및 데이터 보안 위험 관리 ▲AI 관련 규제 준수 및 거버넌스 강화 ▲AI 사용량 및 비용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단순히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 AI가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AI 사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입력 문장 단계에서 민감정보 유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새로운 보안 과제가 되고 있다”며 “포털26의 전사 AI 가시성 및 데이터 보호 기술과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보안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티 라만(Arti Raman) 포털26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시대에 직면한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고객이 조직 전반에서 AI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지속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러한 가시성을 기반으로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해 실질적인 사업 가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2026년 들어 기업의 AI 도입과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와 국내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금융권 보안·규제 요건을 반영한 JB우리캐피탈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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