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렉산더 왕 X 계정]](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7fe30ab2-bb5e-4074-9076-3716e54f3e45.jpe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원하는 게 없어서가 아니다. 우리는 항상 간절히 원한다”
메타 최고 AI 책임자이자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이끄는 알렉산더 왕은 최근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퍼스널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만든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잠들기 전이나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멍하니 있을 때 무언가를 바란다.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 사회 불안을 이겨내고 싶어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빵집을 열거나 앱을 만들고 싶어 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마음 편히 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이런 꿈을 입 밖에 내는 경우는 드물다. 꿈이 이뤄지는 경우는 더 드물다.
왕은 원하는 게 뭔지 말하지 못하면 이루기도 어렵다고 본다.
그는 “세상은 각종 서류와 가로막는 사람들, 빡빡한 일정, 온갖 장애물로 가득한 미로다. 대부분 꿈은 입 밖에 내보기도 전에 작은 걸림돌이 쌓여 사라진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걸어야 할 전화를 끝내 걸지 않아서 꿈을 접는다”면서 “이루지 못한 꿈 하나하나는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조용히 잃어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왕은 모든 사람들이 두 번째 두뇌를 하나씩 갖는 세상을 미래로 그리고 있다.
그는 “이 두뇌는 총괄 매니저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고 그 일이 실제로 이뤄지게 하는 게 유일한 임무다. ‘뭔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말끝을 흐려도 빈칸을 채워 준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두뇌는 계획을 세우고 이메일을 보낸다. 전화를 걸고 필요한 돈을 마련한다. 일정도 챙긴다. 사람은 원하고 꿈꾸는 일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왕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게 될지 전혀 모른다는 점을 가장 흥미로운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세상은 어떻게든 자기 꿈을 이뤄낸 소수 사람들이 바꿔왔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걸 직접 이뤄가는 세상은 아직 아무도 본 적이 없다. 이제 80억명 누구나 꿈을 적기만 하면 이루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도록 돕기 위해 뮤즈를 만들었다, 원하는 것에, 꿈꾸는 것에, 모두에게 건배”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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