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
가수 MC몽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불법도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원헌드레드 관련 갈등과 각종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당사자가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MC몽은 1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불법도박이 무슨 소리냐”며 “누가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제기된 회사 자금 사용 의혹에 대해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을 하면 다 나온다”며 “내 계좌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MC몽이 2023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 원헌드레드를 지난해 7월 떠난 이후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MC몽이 회사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MC몽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앞서, MC몽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일들과 저와 관련된 모든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겠다”며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진행된 방송에서 그는 불법도박 의혹뿐 아니라 과거 병역 논란까지 언급했다.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한 병역 면제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고, 2012년 대법원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대응 과정에 대해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병역비리 사태”라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것과 변호사들이 만들어 준 대본을 읽은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방십자인대 손상,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만으로도 군 면제가 가능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과거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MC몽의 이번 해명이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불법도박과 회사 자금 유용 의혹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향후 계좌 내역과 관계자 진술 등에 따라 논란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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