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를 두고 여야 공방이 23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5.18 민주화운동을 비방·왜곡·날조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21일 발의했다. 현행 5.18 특별법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만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번 스타벅스 사태처럼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제재가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발의에는 광주전남을 지역구로 둔 문금주, 안도걸, 박균택, 조계원, 정준호, 권향엽, 조인철, 양부남, 이개호 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정 의원은 스타벅스가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이벤트에 신화 속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세이렌을 사용했다고도 질타했다. 스타벅스 로고지만 이벤트 날짜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정부여당의 스타벅스 비판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이재명의 말을 따른다. 대통령이 주도하는 집단 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기업의 부적절한 마케팅을 비판하고자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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