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최근 TV 시청 인구 감소와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정체기를 맞은 홈쇼핑 업계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가상 솔루션을 기존 방송 유통망에 빠르게 이식해 플랫폼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양상이다.
현대홈쇼핑은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 행사를 열고 선발된 5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H.I.G.H’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5곳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로저랩스’ △법률·규제 관련 DB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씨지인사이드’ △AI 기반 가상 시착 솔루션을 운영하는 ‘플래닝고’ △시니어 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페런츠’ △향신료 향미 보존·가공 기술을 보유한 ‘스파이서리’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현대홈쇼핑 현업 부서와 협업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 AI 기반 가상 피팅 시스템 구축 △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사업화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현업의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성과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과는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맺으며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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