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건에서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일부 혐의가 인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승점 삭감은 물론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사건을 심리한 독립위원회가 판단을 내렸으며, 100건이 넘는 혐의 가운데 상당수가 인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건은 현재 항소 절차로 넘어가는 단계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2023년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재정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핵심 쟁점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구단의 재정 상태를 정확하게 공개했는지, 선수와 감독 보수 내역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재정 규정을 준수했는지, 리그 조사에 성실히 협조했는지 등이다. 맨시티는 관련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해왔다.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징계 수위 때문이다. 규정 위반이 최종적으로 인정될 경우 벌금이나 승점 삭감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퇴출 또는 강등까지 가능한 제재로 거론돼왔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징계 수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절차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항소가 제기될 경우 새로운 3인 위원회가 사건을 다시 심리하게 되며 양측은 판결 이후 14일 이내 항소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징계가 확정되기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맨시티도 최종 결론이 나온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완료돼야 할 중요한 단계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비공개 절차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공식 언급을 피하고 있다.
결국 현재 상황은 ‘강등 확정’이 아니라 혐의 상당수 인정 보도와 항소 절차 진행으로 중징계 가능성이 커진 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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