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X9 [사진: 샤오펑]](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c4ff3916-2961-42aa-adf2-e00a723476a3.jpe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ng)이 필리핀에 공식 진출하며 L03와 X9의 6개 트림을 한꺼번에 출시했다. 현지 판매망 확대와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샤오펑은 마닐라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L03 배터리 전기차(BEV) 3종과 주행거리 확장형(REEV) 1종, 전기 MPV X9 2종을 공개했다. 당초 예고했던 2개 모델에서 선택지를 크게 늘렸다.
L03 가격은 154만8000~205만8000페소(약 3370~4480만원)다. 기본형은 58.3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445km, 롱 레인지는 71.1kWh 배터리로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REEV는 37.2kWh 배터리로 전기만으로 최대 215km를 달리며, 발전용 가솔린 엔진을 활용하면 총 주행거리가 최대 1017km로 늘어난다.
최상위 L03 EV RWD 롱 레인지 울트라는 71.1kWh 배터리와 400V 3C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호환되는 급속충전기에서 10→80% 충전에 약 20분이 걸린다. 샤오펑 튜링 AI 칩 3개도 탑재해 회사 기준 총 2250TOPS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7인승 전기 MPV X9는 385만8000필리핀페소(약 8399만원)부터 시작한다. 110kWh NCM 배터리와 235kW 전기모터를 갖췄으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15km다. 800V 실리콘카바이드 플랫폼은 최대 542kW 급속충전을 지원해 최적 조건에서 10→80% 충전에 약 12분이 걸린다고 샤오펑은 설명했다.
샤오펑은 앞으로 6개월 안에 2개 모델을 추가하고 연말까지 메트로 마닐라·세부·다바오 등에 전시장 8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 인도는 4분기 시작된다.
한편 필리핀 법인은 샤오펑의 동남아시아 첫 직영 자회사다. 행사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IRON과 X2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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