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모터랩 | 김학수 기자] 포르쉐(Porsche)가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산악 도로와 힐클라임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 사양, ‘911 GT3 베르그스포트(911 GT3 Bergsport)’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911 GT3 베르그스포트는 포르쉐의 특별 차량 제작 등을 담당하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뉴팩투어(Porsche Exclusive Manufaktur)’가 담당했으며 911 GT3 투어링 패키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911 GT3 베르그스포트의 외형은 알프스의 풍경과 빛을 투영한 전용 디테일로 차별화했다. 특히 전용 외장 컬러 ‘밸리 그린 메탈릭(Valleygreenmetallic)’은 산악 지대의 짙은 녹음과 흙빛을 담아내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경량화 패키지(Lightweight Package)를 기본 적용하되, 노면 요철이 잦은 산길 특성을 고려해 기존 마그네슘 휠 대신 화이트 골드와 세라미카(Ceramica) 컬러가 조합된 전용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또한 휠 안쪽에는 알프스 산봉우리의 노을을 형상화한 비비드 오렌지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자리한다. 여기에 틴티드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908 베르크스파이더(Bergspyder)에서 디테일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하듯 B필러의 ‘GT3 베르그스포트’ 전용 배지를 더했다. 엔진 커버에는 알프스 4개국을 상징하는 봉우리와 굽이진 도로를 형상화한 원형 엠블럼을 부착해, 특별함을 끌어 올렸다.
실내 역시 밸리 그린 가죽과 탄소섬유 버킷 시트를 중심으로 알프스의 감성을 구현했다. 순수 주행에 초점을 맞춘 모델임에도 실용성을 고려해 2열 시트 시스템을 유지하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또한 헤드레스트의 ‘GT3’ 자수와 시동 로터리 스위치, 가속 페달, 스티어링 휠의 12시 방향 센터 마크, 6단 수동변속기 레버의 변속 패턴 등의 포인트 컬러, 그리고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 상단에 특별한 스티치를 더했다.

이와 함께 가파른 경사로 진입을 돕는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과 장거리 와인딩 투어링을 지원하는 90리터 대용량 연료 탱크,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완성도를 더했다.
911 GT3 베르그스포트는 스위스 ‘아로사 클래식카(Arosa ClassicCar)’ 힐클라임 대회로 낙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브랜드 앰버서더인 외르크 베르그마이스터(Jörg Bergmeister)가 직접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911 GT3 베르그스포트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알프스를 품고 있는 4개국 시장 전용으로 단 100대만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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