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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행사 사장님 됐다”…‘대반전 근황’ 공개한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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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여행사를 설립했다는 깜짝 근황을 전했다. 방송인과 배우를 거쳐 스쿠버다이빙 전문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그가 오랫동안 꿈꿔온 여행 사업을 마침내 현실로 옮겼다.

깜짝 근황 전한 최송현 / 최송현 인스타그램
깜짝 근황 전한 최송현 / 최송현 인스타그램

최송현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여행업에 등록해서 관광사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나 여행사 사장님 됐다”며 환하게 웃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나 여행사 사장님 됐다”…관광사업자 등록 완료

최송현은 단순히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무실을 마련한 뒤 관광사업자 등록까지 마쳤다. 이제 구독자와 팬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여행·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최송현이 구상한 사업의 중심에는 자신과 남편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여행 경험이 있다. 정해진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방식보다 부부가 직접 경험한 여행과 투어 노하우를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유튜브 초창기 시절부터 우리 부부와 함께 투어 가고 싶다고 말씀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영상으로만 여행과 다이빙 일상을 공유하던 구독자들과 실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단계까지 사업을 구체화한 것이다.

처음부터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최송현은 “코로나에 교통사고에…꿈꿀 때마다 우리 발목을 잡는 여러 상황에 조금 늦어지긴 했다”고 털어놨다. 일찌감치 여행 사업을 구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이어지면서 실행 시기가 늦어졌다.

관광사업자 등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최송현은 “사무실도 구하고 관광사업 등록에 필요한 많은 서류를 준비하느라 멘붕이 올 때도 있었다”면서도 “결국 내 힘으로 해내서 엄청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계획이 미뤄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BS 아나운서에서 배우·다이빙 강사로

배우 최송현이 2017년 3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요하닉스' 컬렉션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최송현이 2017년 3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요하닉스’ 컬렉션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뉴스1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2008년 KBS를 퇴사한 뒤 배우로 전향하며 첫 번째 변화를 선택했다.

2009년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아나운서로 쌓은 방송 경험에 연기 경력을 더한 그는 이후 자신의 오랜 관심사를 전문 분야로 발전시키며 또 다른 길을 개척했다.

그 중심에는 스쿠버다이빙이 있었다. 최송현은 2012년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한 뒤 단순한 취미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에는 스쿠버다이빙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 다이빙 명소와 수중 투어, 다이빙 관련 영상 등을 꾸준히 공개했다. 최송현에게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는 일회성 경험보다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축적하는 활동에 가까웠다.

스쿠버다이빙이라는 특수한 레저를 중심으로 해외 여러 지역을 경험해온 만큼, 이번 여행사 설립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콘텐츠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나운서와 배우,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이어진 경력이 여행 사업이라는 또 하나의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다.

남편 이재한과 쌓아온 여행 경험도 자산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 ‘깜짝 근황’ / 최송현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 ‘깜짝 근황’ / 최송현 인스타그램

최송현의 남편 이재한 씨 역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공통의 관심사인 다이빙을 매개로 부부이자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최송현은 그동안 SNS와 유튜브를 통해 남편과 함께 떠난 여행과 다이빙 일상을 꾸준히 공개했다. 2020년 결혼한 뒤에도 부부가 함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했다.

최송현이 자신과 남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투어를 사업의 핵심으로 구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자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부부가 함께 여행하며 쌓은 실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콘텐츠로 선보였던 부부의 여행이 이제는 구독자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어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와 교통사고 등 여러 상황으로 늦어졌던 꿈이 관광사업자 등록을 계기로 비로소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됐다.

생선구이집 사장 된 윤소이…스타들의 새로운 도전

배우 윤소이도 작품 공백기 동안 생선구이 백반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채아’에는 ‘배우 윤소이,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소이는 직접 운영하는 식당과 배우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에서 식당 사장으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 윤소이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음식에서 답을 찾았다. 직접 만든 생선 화덕의 온도가 500도까지 올라간다며 높은 온도에서 생선을 굽는 방식도 소개했다.

식당을 차린 배경에는 배우로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이 있었다. 윤소이는 “요즘 시장이 너무 안 좋아져서 ‘나요’ 하고 기다리는 여배우가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도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배우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연기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윤소이는 “시장과 상황이 조금만 더 좋아지면 언제든 기회가 있을 때 당연히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그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불러주시면 ‘저요!’ 하고 바로 가서 해야지”라고 밝혔다.

작품이 들어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족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생선구이집 사장으로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동시에 배우로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설 날도 준비하고 있다.

윤소이는 2004년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굿바이 솔로’, ‘유리의 성’, ‘무사 백동수’, ‘아이리스2’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 KX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최근 장편 드라마 출연작은 2022년 방송된 ‘마녀는 살아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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