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려견 벨 1주기…
“우리 딸 너무 고마워”
1년 지나도 선명한 그리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회상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배정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딸 어느덧 벌써 1주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정남은 1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벨을 기리기 위해 사찰을 찾은 모습이다.
그는 사찰 초 위에 ‘벨 1주기, 동생들 잘 지켜줘. 사랑해. 고마워. 우리 딸, 너무 고맙고 사랑해 아빠가’라는 문구를 적어 벨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이어 벨의 생전 모습을 본뜬 인형을 든 채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으나 담담한 표정 속 짙은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배정남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시간 참 빨리 간다. 아빠 보러 오라고 얼마 전 고맙게도 꿈에도 나와주고 오늘 날씨도 너무 좋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딸 오빠, 동생들이랑 많이 뛰어놀고 재미있게 잘 놀고 있어라. 사랑한다. 2013.11.7-2025.9.27”라며 애틋한 인사를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벨도 아빠 덕분에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갔을 것”, “힘내셨으면 좋겠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렴”, “벌써 1년이라니 눈물난다”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2022년 급성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배정남의 지극한 간호와 재활 끝에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악성 종양인 근육암 진단을 받아 재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9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끝내 눈을 감았다.
당시 배정남은 “재활과 수술, 힘든 시간을 다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라며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그는 지난 7월 또 다른 반려견 대원이마저 떠나보냈다. 배정남은 당시 “너무나 착하고 이쁜 대원아 벨 누나 만나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그레이~”라며 대원이의 부고를 알렸다. 그러면서 “누나 아플 때 옆에서 네가 많이 위로하고 도와줘서 고맙데이~ 벨 옆에 늘 대원이가 있었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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