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또 구설수
비행기 민폐 논란 이후 복귀…
기차 여행 두고 갑론을박

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방송인 박수홍이 또 한 번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엄마 뱃속에서 왔던 부산 2년 만에 다시 왔어요. 23개월 재이의 부산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재이와 함께 기차를 이용해 부산으로 향하는 여정이 담겼다. 박수홍은 열차 안에서 딸의 행동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재이는 스티커 놀이를 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자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라며 애정 가득한 면모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부산에 도착해 바닷가를 신나게 달리는 아이의 모습 등 단란한 가족 일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박수홍 부부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앞선 비행기 논란을 의식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가 울면 바로 내리지도 못하는 기차를 또 탔다”, “이쯤 되면 자차로 이동하는 게 맞지 않나”, “대중교통 이용 장면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와 함께 한 평범한 가족 여행일 뿐이다”, “기차 안에서 조용히 잘 갔는데 과도한 트집이다”, “재이가 귀엽기만 하다. 가족 모두 늘 행복하길 바란다”, “재이가 얌전히 간 게 기특하기만 한데”, “불편러들 너무 많다”, “박수홍 가족은 이제 대중교통도 못 타나” 등 옹호 여론도 존재했다.
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달 딸 재이와 함께 괌으로 향하던 중 항공기 지연 사태를 빚으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박수홍은 이륙 직전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까 우려해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대기 도중 아이가 진정되자 하차 결정을 다시 번복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위탁수하물 재확인 절차가 진행되며 출발이 1시간 이상 늦어졌다는 탑승객의 폭로가 제기돼 논란이 번졌다. 파장이 커지자 박수홍은 같은 달 26일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사과문 게시 이후 박수홍 측은 모든 SNS 활동과 영상 업로드를 멈췄다. 매주 월요일마다 선보이던 유튜브 콘텐츠 역시 지난 8월 31일과 9월 7일 두 차례 연속으로 업로드를 지연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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