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정동극장은 가을 야외공연 ‘정오의 한마당’을 10월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야외공연이다.
지난 9월 29일 개막한 이번 공연에는 남사당 천지개벽, 발광엔터테인먼트, 아트위캔 등이 참여했다. 남사당 줄타기와 택견, 장애 예술가 무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사당 천지개벽은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연희단체다. 35년째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이 단체는 ‘어름'(줄타기)과 풍물을 선보인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택견 무대를 맡는다. 국립정동극장과 대한택견회가 지난 6월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한 공연으로, 택견의 몸짓과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장애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 음악을 매개로 기량과 개성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친다.
10월 31일 오후 4시에는 중구 정동 일대 역사·문화시설에서 열리는 축제 ‘정동야행’과 연계한 특별공연을 연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번 가을 공연을 시작으로 봄·가을 야외공연 정례화를 추진한다.
‘정오의 한마당’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에 열리며 공휴일에는 공연하지 않는다. 러닝타임은 50분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리는 공연을 넘어 이제는 극장의 공간을 국민 여러분의 일상 가까이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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