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4 30주년 기념 시즌 개막 과정에서 생긴 접속 문제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사과하고, 게임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제작 재료로 꼽히는 ‘반짝이는 벼락불’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현지시간 9월 15일(한국시간 16일) 시작된 시즌 15 ‘지옥의 유산’이 출시 당일 로그인 오류로 개막이 늦어진 데 따른 조치다.
시즌 15 ‘지옥의 유산’은 1997년 1월 첫 작품이 나온 디아블로 시리즈의 30주년을 기념해 디아블로·바알·메피스토 세 ‘절대악’과의 대결을 전면에 내세운 대형 업데이트다. 출시 당일 오류 코드 3000008과 3000006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새 시즌 서버와 솔로 자급자족(SSF) 모드 개방도 함께 늦춰졌다.

게임와이 취재 결과, 블리자드는 문제가 발생한 당일 공식 포럼 공지에서 “일부 플레이어의 로그인을 막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팀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속 공지를 통해 시즌 15가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알렸다.

접속 문제가 정리된 뒤 블리자드는 게임 내 우편 기능인 호라드릭 우편으로 사과문과 함께 반짝이는 벼락불(Resplendent Spark) 1개를 보냈다. 반짝이는 벼락불은 최상위 장비인 신화 고유 아이템을 만들 때 쓰는 재료로, 게임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재료로 꼽힌다. 블리자드는 안내문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그동안 게임과 함께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수령을 두고는 이용자마다 우편 도착 시점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재료를 정상적으로 받았다는 글과 사과 메일만 먼저 받았다는 글이 함께 올라왔으며, 클라이언트 동기화 차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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