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5일 공개한 맥OS 골든 게이트는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 애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15776085-83b1-4a3b-9bf7-c1ffe5f1c7b4.jpeg)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 맥OS 27 골든 게이트(Golden Gate)부터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 지원을 완전히 종료했다. 2020년 시작된 애플 실리콘 전환이 운영체제 지원에서도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맥OS 27은 M시리즈나 A시리즈 등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맥북의 경우 2020년형 M1 맥북 에어와 M1 맥북 프로를 포함해 이후 출시된 애플 실리콘 모델이 지원 대상이다. 반면 2019년형 16인치 맥북 프로와 2020년형 인텔 맥북 프로 등 인텔 기반 제품은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인텔 맥이 지원받는 마지막 주요 운영체제는 맥OS 26 타호(Tahoe)다. 타호는 2019년형 16인치 맥북 프로와 2020년형 인텔 맥북 프로를 비롯한 일부 인텔 맥을 지원했지만, 골든 게이트부터 지원 대상이 애플 실리콘으로 완전히 전환됐다.
골든 게이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개편된 시리 AI를 비롯해 새로운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과 시스템 반응성·안정성 개선 등이 적용됐다. 인텔 맥 사용자는 이 같은 신규 운영체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자신의 맥이 어떤 칩을 사용하는지는 애플 메뉴에서 ‘이 Mac에 관하여’를 열어 확인할 수 있다. M1·M2·M3 등 애플 칩이 표시되면 골든 게이트를 설치할 수 있지만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표시되는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장 인텔 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애플의 최근 지원 주기가 유지될 경우 타호가 앞으로 약 2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텔 맥 사용자는 2028년께까지 보안 패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보장한 지원 종료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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