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8일,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방 통신 표준화 프로젝트인 ‘NWCSP 9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WCSP(NATO Wireless Communications Standards Project)는 2024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추진되는 NATO 프로젝트로, 5G와 6G 기술(3GPP 표준)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표준화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NWCSP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의 정부 대표와 민간 기관, 기업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민군 협력형 표준화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 민간 ICT 표준화 기관인 TTA가 함께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9차 회의에는 국내외 국방 정부기관 담당자 및 표준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정부 회의와 본회의를 통해 참가국별 5G, 6G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방 분야 통신 표준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위성통신, 무선 백홀 등 최신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한 표준 문서 논의가 진행되며, 관련 기술 표준에 대한 국가 간 합의가 상당 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TTA는 국방 분야의 5G, 6G 기술 도입 지침 마련과 국내 방산, 통신 산업의 국제 표준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NWCSP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5G/6G 등 상용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은 민간과 국방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NWCSP 9차 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민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 표준화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방부 염주성 국방정보화국장은 “최근 NATO를 비롯한 5G, 6G 표준 기반 연합 통신망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미래 전장의 초연결 지휘통제 체계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회의가 각국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표준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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