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공연 티켓을 불법으로 확보해 웃돈을 얹어 되판 전문 암표상들에게 실형과 함께 10억 원 이상의 추징금이 선고됐다. 기획사 측은 해외에 거점을 둔 암표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28일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적발된 세븐틴 공연 전문 암표상 일당 일부에게 각각 징역 1년 8개월과 1년 4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이들에게 범죄 수익 환수 차원에서 합산 10억 원 이상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세븐틴 공연 티켓을 불법 거래해 온 일당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실형이 선고된 이들 외에도 다수의 전문 암표상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암표상 조직 역시 이번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암표상들에 의한 티켓 부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이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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