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AI 활용이 직급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챗GPT]](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80588892-f367-4b42-a154-f0add0a58edd.jpe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의 AI 활용이 최고경영진에 집중되면서 직급에 따라 생산성 향상 체감에도 큰 격차가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어도비 아크로뱃이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C레벨 경영진의 99%가 업무에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관리직이 아닌 직원의 AI 사용률은 41%에 그쳤다.
활용 방식에서도 차이가 컸다. 비관리직 직원이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는 문서 작성·편집으로 17%였다. 반면 최고경영진은 데이터 분석 35%, 회의·업무 관리 33%, 마케팅 25% 등 상대적으로 복잡한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했다.
시간 절감 효과도 경영진이 더 크게 체감했다. 최고경영진의 37%는 AI를 통해 일주일에 3~5시간을 절약한다고 답했지만, 같은 수준의 시간 절감을 경험한 지식근로자는 13%에 불과했다. 어도비는 AI 접근성과 활용 지식, 기업의 도입 지원 수준이 직급별로 다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AI에 업무 문서를 맡기는 태도도 크게 갈렸다. 최고경영진의 74%는 문서를 AI와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비관리직 직원은 20%에 그쳤다. 어도비는 회의·이메일·협업 과정에서 초안이나 요약본을 만드는 기본적인 활용부터 확대하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우려는 여전히 장벽이다. 조사에서 AI 도입 기업의 22%가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주요 과제로 꼽았고, 20%는 AI 결과의 정확성과 오류를 우려했다. 교육이나 명확한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응답도 19%였다.
기업이 AI의 생산성 효과를 조직 전체로 확대하려면 도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활용 지침, 보안·프라이버시 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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