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네이버, 티빙, CJ CGV, 리디, 넷플릭스 등 주요 콘텐츠·플랫폼 기업 경영진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29일 국회와 관련 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문체위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박진영 위원장,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 정종민 CJ CGV 대표, 최주희 티빙 대표, 배기식 리디 대표 등을 확정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게 된 박진영 위원장은 국감에 출석해 위원회 주요 업무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의사를 29일 국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IT·콘텐츠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각 사 현안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CDO에게는 포털 뉴스 서비스 관련 질의가 예정돼 있다.
CJ CGV에서는 정종민 대표와 고재수 사업본부장이 함께 증인 명단에 올랐다. 정 대표에게는 극장 산업 위기 극복 방안 및 영화 투자·배급·상영 구조, 영화산업 상생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며, 고 본부장은 영화표에 부과되는 영화발전기금 사안과 관련해 출석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답변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문체위 외에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증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전자책 플랫폼 리디가 콘텐츠 홍보를 대가로 수수료율을 인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를 받게 된다.
넷플릭스 측에서는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 또는 최승현 부사장이 출석할 전망이다. 국회는 넷플릭스를 상대로 국내 창작자에 대한 적정 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플릭스는 약 3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1조원대 수익을 거뒀으나, 저작권 일괄 양도 계약 구조로 인해 창작자 추가 보상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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