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금융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의 점심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고, 지역 음식점 이용을 늘려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재직자 가운데 회사로부터 식대를 지원받는 근로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제빵업소 등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4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 누리집의 지침을 참고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는 기업 규모와 지원 필요성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카드사 또는 디지털 식권 플랫폼을 통해 할인 혜택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금융회사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대상 기업 선정과 행정 절차를 맡고, KB금융은 사업 재원을 후원하는 구조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장인 점심값 부담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대기업 복지 수준과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식비 지원 사업이 근로 여건 개선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현장형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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