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엑스포역에서 철도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 철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최근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수시청, 여수시보건소,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순천센터 등과 함께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관계기관 인력 약 1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 폭발 테러로 일반열차가 탈선하고 화재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이뤄졌다. 참가 기관들은 사고 접수 이후 상황 전파, 승객 대피, 부상자 구조, 화재 진압, 현장 통제, 시설 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단일 기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해 경찰, 소방, 보건, 철도 운영기관 간 협업 속도와 역할 분담을 확인했다. 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에서는 초기 대응 지연이 대형 안전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공조 체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코레일 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철도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점검의 의미가 크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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