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고령층과 장애인의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 협력형 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지역의 어두운 보행 환경과 가정 내 낙상 위험을 고려해, 실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생활 공간부터 손보겠다는 취지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전KPS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나주시 어르신 든든 일상, 안전사고 ZERO 지원사업’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한전KPS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400여 가구다. 대상자별 생활 여건을 확인한 뒤 보행보조기 실버카에 안전반사스티커를 붙이고, 전동스쿠터에는 후면 LED 경광등을 설치한다. 가정 내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 변기 안전손잡이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현장 확인을 통해 사고 위험이 큰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전용품 부착과 시설 설치를 돕는다.
나주시는 기기 사용법 안내, 교통안전 교육, 낙상 예방수칙 설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에는 안부 확인과 사후 모니터링을 병행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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