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 경보 직후 폭발…9명 실종시진핑 “실종자 구조 총력” 지시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에서 대형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숨졌다. 사고 직전 광산에서 일산화탄소 경보가 울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전 관리 부실 논란도 커지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산시성 친위안현 소재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지하에는 작업자 247명이 있었으며 상당수가 현장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8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발은 광산 측이 탄광 내부 일산화탄소 이상 수치를 감지해 경보를 발령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추가 매몰 인원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며 “사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과 부처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산업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중대 사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매체들은 장궈칭 부총리와 지방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긴급 대응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시성은 중국 내 최대 석탄 생산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의 광산 안전은 수십 년간 개선돼 왔으나, 업계의 안전 수칙이 여전히 느슨한 경우가 많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뤼량 지역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해 광부 4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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