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활동동향도 관심 이번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우리나라 최근 실물 경제와 인구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여겨지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현 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취임한 신현송 한은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금리 결정 금통위다. 한은은 지난해 7월 이후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상 신호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경제 성장률 전망도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신현송 한은 총재의 첫 기자회견 내용 및 올해 경제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수정치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사다. 한은은 2월 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2.0%, 물가상승률은 2.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호조와 고유가·고환율 등을 고려할 때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란히 2% 중반대까지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가데이터처는 29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3월에는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지수가 모두 올라 6개월만에 ‘트리플 상승’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는데 4월에는 전쟁 여파가 본격 반영돼 산업활동에 변화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3월 인구동향’이 나온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텉 올 2월까지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당분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28일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도 공개된다. 가계의 소득·지출 내역 등이 담긴 통계다. 미국에서는 4월 PCE 물가지수가 최대 관심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요 물가 지표로 삼는 통계다. 3월 PCE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였다. 시장은 4월 PCE 상승률을 3.9%로 전망한다. 시장 전망치대로 나온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중요한 지표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2%(전기 대비 연율)였다. 시장 전망치인 2.2%에는 못 미쳤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성장률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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