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여부가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동률 팀이 나올 경우 적용되는 ‘승자승’과 세 팀 이상 동률 때 적용되는 순위 산정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중국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5-0으로 꺾은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왔지만, 전날 일본에 0-5로 패하면서 현재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는 조별리그에서 함께 올라온 팀과의 맞대결 성적을 그대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한국은 대만전 승리, 일본은 중국전 승리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이 일본에 패하면서 일본이 2승으로 앞서고 한국과 대만이 1승1패로 뒤를 잇는 구도가 됐다.
순위 결정에서 두 팀만 같은 승패를 기록할 경우에는 맞대결 결과, 이른바 ‘승자승’이 우선 적용된다. 한국은 이미 대만을 5-0으로 꺾은 만큼 대만과 단독으로 동률이 되는 상황에서는 유리한 결과를 갖고 있다.
다만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세 팀이 2승1패로 나란히 묶이면 단순한 승자승만으로 순위를 정하지 않는다. 세 팀 이상 동률일 경우에는 동률 팀끼리 치른 경기의 득점과 실점, 공격·수비 이닝 등을 반영한 대회 규정상 산식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으로서는 우선 중국전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을 꺾으면 슈퍼라운드 성적을 2승1패로 마치게 되고, 이후 일본과 대만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일본이 대만을 이기면 한국은 2승1패로 단독 2위가 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반면 대만이 일본을 잡으면 한국·일본·대만이 모두 2승1패가 돼 추가 순위 계산이 필요하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야구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