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일주일 만에 6000억 원이 전량 매진됐던 국민참여성장펀드가 2차 모집을 공식 확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동일한 6000억 원 규모로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당시 조기 마감으로 기회를 놓쳤던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다시 한번 완판 열풍이 예상된다.

이번 2차 펀드는 더 많은 국민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실제 가입자의 중복 청약을 엄격히 제한한다.
대신 서민 투자자를 위한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인 300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하여 문턱을 낮췄다.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총물량의 절반을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서민층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해 가입 기회를 보장한다.

가입자에게는 투자 금액의 최대 40% 소득공제와 5년간 배당소득 9.9% 분리과세라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정부 재정 1200억 원이 후순위로 투입되어 펀드 손실 발생 시 국민 투자금보다 먼저 위험을 일부 방어한다.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1차 때 직접 제출해야 했던 소득확인증명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도 가입 열기를 부채질한다.

다만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동안 중도 환매가 절대 불가능한 만기 폐쇄형 고위험 투자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상장 후 매매가 가능하더라도 거래 유동성이 낮을 수 있고 3년 이내 양도 시 감면된 세액이 추징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당장 사용할 단기 생활비나 대출 상환 자금을 넣기보다 5년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18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와 정부 후순위 출자라는 확실한 장점을 갖춘 파격적인 정책 상품이다.
하지만 5년 폐쇄형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본인의 자금 동결 여력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선착순 조기 마감에 흔들려 무작정 추격 청약하기보다 9월 30일 개시 직후 본인의 서민전용 자격과 전용계좌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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