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영화 ‘암살자(들)’ 비판해
“참으로 황당한 스토리라고 한다”
“5·18은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감옥에 간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배우자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했다. 이 가운데 그는 “5·18은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감옥에 간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추석 연휴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거론하며 작품의 내용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장 대표는 “‘암살자(들)’이 추석 연휴에 개봉했다”라며 “육영수 여사 피격의 배후에 박정희 대통령이 있다는 참으로 황당한 스토리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과거 북한의 입장도 언급했다. 그는 “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일이 직접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도 좌파들은 이런 영화를 만든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정치권의 기준이 다르다고 주장하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6·25 북침론, 천안함 미국 잠수함 충돌 주장은 표현의 자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건드리면 줄줄이 고소·고발당한다. 박정희 대통령 모욕은 표현의 자유다. 표현의 자유는 좌파의 전유물인가“라고 되물었다.

장 대표는 글 말미에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를 꺼내 들며 또 다른 메시지를 덧붙였다. 장 대표는 “말 나온 김에 나도 좋은 영화 한 편 소개한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라며 “안남시=안동시+성남시? 영화적 상상력이니 다른 말씀 마시길”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역시 ‘암살자(들)’을 두고 역사적 왜곡을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지난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온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했다”라며 “영화적 상상력이 아니라 유족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패륜적 범죄”라고 꼬집었다.
특히 주 의원은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진실도 은폐했다”라고 항의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지난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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