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
1976년생
대만 배우,가수




1976년 대만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18세라는 너무 어린 나이에 서기를 임신하여
출산한 즈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지 못함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서기는 대개의 경우가 그렇듯이
10대 시절부터 술담배를 즐겼고 폭주족들과 어울리면서
남자친구와 가출 후 동거 생활을 하는 등 엇나가기 시작함

당연히 학교 성적 역시 좋지 못했고,
마땅히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서 비디오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나감


이후 시간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여러 화보와 뮤비를 찍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것은
1995년 성인잡지 펜트하우스 홍콩판에 실린
그야말로 파격적인 수위의 누드 화보였음


이 누드 사진이 당시 홍콩의 인기 영화 감독인 웡징에게 들어가게 되는데,
웡징은 서기의 잠재력을 직감해 그녀를 홍콩으로 불러
자신의 영화 6편의 출연계약을 맺게 됨
데뷔작인 1995년작 <성월궤도>를 비롯하여
<철매> 등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이 많은 에로틱 영화를 주로 찍음


이후 중화권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는 했지만,
‘훌렁훌렁 벗어제껴 떴다’ 라는 오명 또한 얻게 되어
길거리를 지나가기라도 하면 “에로 스타 지나간다” 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함

정작 서기 본인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본인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라고 밝혔는데,
어린 시절부터 성장 환경이 영 좋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발언.


서기 본인 역시 에로 배우 출신이라는 선입견이나
이미지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이동승 감독의 <색정남녀>에 출연해
이듬해인 1997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과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함

이후 서기는 <밀도성숙시 2>에서 나체 노출 없이 비키니 차림으로
도입부와 결말부에 내레이터로 특별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노출 연기를 더 이상 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연기파 배우의 길을 걷게 됨


연기 실력을 쌓으며 이미지 변신을 하던 도중
2000년 신작을 준비하던 허우샤오셴 감독과 만나게 되어
밀레니엄 맘보로 그 결실을 맺게 된다.
아주 약간 선정적인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불안하고 막연한 현대 청춘의 심리를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고

제54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가서 레드카펫을 밟게 되는 등,
해외 인지도를 다지는 초석이 됨

1998년 영화 <유리의 성(玻璃之城)>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여명과 7년 동안 교제함

이후에는 대만계 미국인 뮤지션 겸 배우인 왕리훙과 짧은 만남을 가졌고,

2005년 영화에서 만난 대만 출신 장첸과 사귐
서기는 만일 자신이 35세까지 장첸과 헤어지지 않는다면
그와 결혼할 거라고 밝혔지만 이어지지 못함


그 후 2016년 9월, 홍콩 배우 겸 감독인 풍덕륜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함
20년 지기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체코 프라하에서 웨딩 촬영만 했고 일체의 하객도, 피로연도,
심지어 예물 교환도 과감히 생략함



서기가 입은 드레스는 H&M 브랜드가
2014년에 내놓은 웨딩 컬렉션 상품으로
당시 판매가는 3,990 홍콩 달러, 한화 57만 원가량인데
인기 여배우가 스몰 웨딩한 것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함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어서
가끔 기자들에게 직설적인 말을 해서 기자들과 그다지 친하지 않은 배우


영화감독 허우샤오셴이 밝히길,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의 사람이며
2000년 자신과 처음 만났을 때도 유명한 감독이라는 걸 알면서도
전혀 기죽거나 두려워하지 않아 했다고.

친한 계열의 성향을 보인다.
한국 영화 조폭 마누라 3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손예진의 팬임을 자처하며 현빈과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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