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23e84f54-276c-4a26-871b-76cb627148a8.jpe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AMD 주가가 지난주 약 13% 급등하며 한때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는 AI 에이전트 확산이 AMD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AMD는 28일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를 잠시 웃돌았지만 다시 그 아래로 내려왔다. 9월 상승률만 약 30%에 달했다. 최근 주가 급등에는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뮤즈’ 출시가 일부 영향을 줬다.
크레이머는 올해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AI 모델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트로 이동했다고 짚었다. 유용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려면 더 많은 CPU가 필요해 CPU 수요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MD가 이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AMD의 현재 위상은 리사 수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의 반전과 맞물린다. 리사 수가 2014년 10월 최고경영자에 올랐을 당시 AMD 시가총액은 25억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회사는 인텔에 시장점유율을 내주고 있었다. 이후 AMD 주가는 1만8000% 이상 뛰었고, 회사는 CPU 사업에 다시 집중하며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AMD는 CPU뿐 아니라 AI 작업에 쓰이는 GPU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메타와 오픈AI 등 대형 AI 투자 기업들은 AMD GPU 도입을 약속했다. 크레이머는 AI 칩 시장이 여러 업체를 동시에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봤다.
그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칩 최강자이지만 AMD도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엔비디아가 폭증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만큼 AMD에도 기회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조정 가능성은 커졌지만, 장기 기회는 여전하다고 봤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