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큐엔스마트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던지고 학생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사고확장 플랫폼 ‘다빈치큐’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빈치큐는 생성형 AI의 정답 제공 기능에 의존하면서 학생들의 자발적 고민이 줄어드는 ‘사고의 외주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인간 질문-AI 답변’ 구조를 뒤집어, AI가 탐구 질문을 제시하면 학생이 자신의 언어로 논리를 전개하고 소크라테스식 대화를 이어가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학생이 관심 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역사·사회·철학·경제·과학·문학예술 여섯 가지 인문학 관점을 따라 ‘인문학 기반 생각 지도’가 화면 위에 뻗어나간다. 탐구할 갈래를 고르면 AI와 소크라테스식 대화가 시작된다.
학생은 AI의 질문에 답하며 자기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거듭한다. AI는 학생의 답에서 논리적 허점을 되묻고, 학생이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한다. 질문과 토론은 이해·적용·분석·추론·비판·창조의 인지사고 단계를 따라 깊어진다. 난이도는 중·고등학교 학년별 교과서 어휘 수준과 교과 내용을 기준으로 학생 수준에 맞춰 조정된다.
토론 데이터가 여러 회에 걸쳐 쌓이면 다빈치큐는 대화 내용을 정밀 분석해 탐구력, 연결력, 확장력, 논리력, 통찰력, 성찰력 6가지 사고 역량을 육각형 그래프로 보여주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는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나뉜다.
학생용은 자신의 사고 수준과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메타인지 역량을 강화한다. 교사용은 학생별 보완점과 지도 가이드를 담은 절대평가 자료로, 사고 패턴과 성장 변화를 한눈에 보여줘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토론이 거듭될수록 맞춤형 학습도 정교해진다. 다빈치큐는 누적된 데이터로 학습자의 관심 영역과 사고 유형, 어휘 수준, 논리 전개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토론을 제공한다.
김희주 큐엔스마트 대표는 “AI가 모든 정답을 즉시 제시하는 환경에서는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비판적 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라며 “다빈치큐는 정답 전달이 아닌 끊임없는 질문과 다각도 검증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되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insyong@chosunbiz.com
※ 이 기사는 기업 등 당사자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로, 특정 투자나 수익을 보장·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로 인한 손익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