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분기보고서 기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2489억 원,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5.9%를 유지했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운영과 생산 효율화가 이익 구조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분기 2% 초반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은 최근 2년간 6%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차입 규모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분기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4%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44%로 3%p 하락했다.
TP는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5월 초 선정됐다. 회사는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점검한 뒤 하반기 중 관련 공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는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 장애인 맞춤형 의류 개발, 장애 청소년 e스포츠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TP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 지원과 문화 나눔, 재난 구호 활동까지 사회적 책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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