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로당 첨단기술 노래자랑 대회 동백꽃노인복지관서 8명 어르신 경연
동대문구 경로당들이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하나가 되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50개 동대문구 경로당에서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디지털 문화 축제 ‘온on동네 꽃피는 가요제’가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온 세상’과 ‘On’이 절묘하게 결합된 첨단 스마트 기술 노래자랑 대회였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화상 시스템으로 50개 경로당에서 비대면 예선이 열려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8명의 어르신이 본선에 올라 6일 동백꽃노인복지관의 메인 스튜디오에서 불꽃튀는 경연이 전개되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화상 랜선을 통해 참가자들의 구성진 가락에 흥겨워하는 한편으로 참가자들이 긴장해서 내뿜는 거친 숨소리는 물론 실수했을 때 보여지는 난처한 표정 등을 지켜보며 다 함께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흥겨운 응원전을 펼쳤다.
구성진 가락을 선사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한 어르신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서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됐지만,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덕분에 동네 분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고 전했다.
‘온on동네 꽃피는 가요제’를 주최한 남궁행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장도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덕분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화면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랜선 가요제는 지난 4월에 처음 시작된 ‘동대문구 스마트경로당‘ 사업 덕분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가요제의 성공을 계기로 ‘따뜻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참가 어르신들은 넘치는 끼를 보여 주셨고, 경로당 어르신들은 모니터 너머로 생생하게 응원 열기를 보여 주셨다”며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균 명예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