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관광재단이 비건 식문화와 지역 먹거리 관광을 결합한 ‘2026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를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화동2571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는 채식 문화와 친환경 식생활 흐름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원 지역 농·특산물과 비건 문화를 접목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강원관광재단은 친환경·건강식에 대한 관심과 지속가능한 관광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강원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관광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강원 로컬푸드 홍보관, 채식 요리 강좌, 비건 대담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운영된다. 도내 소상공인과 농가, 비건 관련 기업도 참여해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지역 식문화를 접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3월 서울 세텍에서 열린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에 참가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했다. 당시 공개된 주요 프로그램에는 비건 요리 체험, 비건 로컬푸드 홍보관, 비건 라이프스타일 대담회 등이 포함됐다.
비건 행사는 단순 식품 전시를 넘어 식재료 생산, 외식 선택권, 소비자 생활양식을 함께 보여주는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물성 메뉴와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비건 식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먹거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강원 지역에서 비건을 관광 콘텐츠로 전면에 내세우는 행사는 채식 선택권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친환경 여행 수요가 맞물린 사례다. 행사 운영 결과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체류형 미식 관광 상품 연계 가능성도 함께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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