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완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2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6시간 레이스에서 GMR-001 두 대를 완주시켰다. 19호차는 11위, 17호차는 15위였다.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대회다. 차량 속도뿐 아니라 내구성과 팀 운영 능력을 함께 겨룬다.
특히 19호차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대부분을 5위권 이내에서 달렸다. 한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도요타 8호차보다 앞서 주행하기도 했지만, 막판 피트스톱(경기 중 타이어 교체나 급유 등을 위해 정비구역에 들어가는 것) 전략에서 손해를 보면서 순위가 밀렸다.
올해 처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뛰어든 제네시스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최소 한 대 이상 완주하고 있다. 4월 데뷔전인 이몰라 6시간에서는 17·19호차가 모두 완주했고, 5월 스파 6시간에서는 17호차가 8위에 올라 첫 포인트를 따냈다. 6월 세계 최고 권위의 르망 24시간에서는 19호차가 24시간을 버텨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3위 이내에 입상하면 좋겠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해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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